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이달 말까지 최대 1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강원중소벤처기업청은 이달 30일까지 전통시장‧상점가 이용 촉진과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최대 15%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할인율 대비 5%p(포인트) 상향 조정한 카드형·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15%, 지류형은 10% 저렴한 가격에 각각 판매한다. 개인별 월 할인 구매 한도는 지류, 카드, 모바일 상품권 모두 합쳐 200만원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전용 앱 온누리페이를 통해 충전‧결제되며, 카드형 상품권은 전용 앱인 온누리상품권에서 충전한 후 소비자가 보유한 신용‧체크카드로 결제되는 방식이다. 카드형은 결제액이 카드 실적에도 반영되며, 세 가지 상품권 모두 최대 40%까지 소득공제된다.
상품권 가맹점은 전통시장법상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과 지역상권법상 자율상권구역 내 상인 등이다.
이달부터 가맹제한업종이 완화돼 교육서비스업, 보건업, 법무‧회계‧세무 서비스업 등에서도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졌다.
춘천의 경우 풍물시장‧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외에도 강원대후문골목형상점가, 육림고개상점가, 인공폭포상가, 춘천명동상점가, 춘천원도심상권, 후평3동 행복마을골목형상점가 등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왕재 강원중소벤처기업청장은 “누구나 편리하게 전국의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매하고. 전통시장을 더 많이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email protected]
(확인=윤수용 데스크)
전통시장에서만쓸수있는건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