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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임시휴업한 춘천지역 식당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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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때문에 임시휴업한 춘천지역 식당 속출

    • 입력 2020.03.05 00:00
    • 수정 2021.10.27 16:06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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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내 한 막국수가게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임시휴업에 돌입했다. 사진/신관호 기자
    춘천시내 한 막국수가게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임시휴업에 돌입했다. 사진/신관호 기자

    "고객 안전을 위해 당분간 영업하지 않겠습니다."

    주말이면 수백명까지 몰리던 인기 막국수전문점이 코로나19 여파로 임시휴업을 결정하는 등 춘천지역 식당들이 줄줄이 휴업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MS투데이 취재결과, 춘천의 A막국수전문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최근 임시휴업에 돌입했다. 특히 평소 주말이면 주차장은 물론 인근 도로변까지 주차된 차량으로 붐비면서 100명이 넘는 손님들이 몰렸던 식당이지만 지난달 22일 춘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임시휴업 결정을 내렸다. 해당 음식점 관계자는 "춘천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조치로 임시휴업한다"고 밝혔다.

    시내에서 갈비를 판매하는 식당도 당분간 영업을 중단했다. 춘천 B숯불갈비 음식점도 임시휴업에 나섰다. 이 식당 역시 코로나19 여파와 더불어 지역에서 확진자들이 발생하면서 손님 안전을 위해 당분간 문을 닫는다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커피전문점도 마찬가지다. 지난 2월 초 가오픈 상태였던 춘천 C커피전문점은 최근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면서 임시휴업을 결정, 문을 닫았다. 사실상 개업한 지 얼마되지 않은 상태에서 휴업에 들어갔다. 해당 커피전문점 단골손님인 이모씨는 "인기 메뉴인 치즈케이크부터 아메리카노까지 모두 맛이 좋은 가게였는데 코로나 여파로 임시휴업해 아쉽다"며 "개업 초기 상태에서 휴업에 들어가 인기를 끌 수 있는 카페의 조건을 상실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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