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림고개에서 일할 청년상인 모십니다."
춘천시가 육림고개 청년몰 상가에 입점할 청년 상인을 추가로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육림고개 상점가 내 빈 점포 등 유휴공간에 청년상인 점포를 입점시켜 상점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된다. 앞서 시는 이 곳에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현재 20개 점포 중 17개 점포에 청년상인이 입점한 상태다.
이처럼 3개의 빈 점포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청년 상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상 점포는 육림고개 청년몰 다동 302호(면적: 44.8㎡)와 303호(면적: 32㎡), 라동 401호(면적: 16.5㎡)다.
모집분야는 음식점과 디저트 판매점, 소매점이다. 다만 기존 청년몰 입점품목 등 일부 업종은 제한된다.
신청자격은 예비 창업자 또는 전업 예정자로 연령은 만 19세~39세 이하여야 한다.
또 모집 공고일 기준 사업자로 등록되지 않아야 하며,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불이행자로 규제됐거나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자, 정부지원 사업에 참여 제한으 대상 중인 자, 미성년자,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않은 사람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접수는 전자우편([email protected])이나 춘천시청 사회적경제과 시장상점가지원팀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지원자의 경력과 창업 아이템, 사업 계획서, 아이템의 참신함,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며 "선정자는 육림고개 상점가 청년몰 조성사업 참여자와 동일한 자격과 의무를 유지하고 시장 내 상인회와 청년상인 협동조합에 자동으로 가입된다"고 밝혔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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