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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국제축구선수협, FIFA에 법적 대응?⋯장원영 신변 위협글 "경찰 수사·신변보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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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국제축구선수협, FIFA에 법적 대응?⋯장원영 신변 위협글 "경찰 수사·신변보호 요청"

    국제축구선수협, '빡빡한 일정' 짠 FIFA에 법적 대응할까
    레슬링 류한수, 마지막 올림픽 도전 마침표⋯세계쿼터대회 고배
    온라인서 장원영 신변 위협글⋯"경찰 수사·신변보호 요청"
    고 이선균 유작 '행복의 나라' 8월 개봉

    • 입력 2024.05.10 14:00
    • 수정 2024.05.13 13:27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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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주요 이슈를 한눈에 쏙! MS투데이가 마련한 연예&스포츠 코너입니다.

    FIFA. (사진=연합뉴스)
    FIFA. (사진=연합뉴스)

    ▶ 국제축구선수협, '빡빡한 일정' 짠 FIFA에 법적 대응할까

    국제축구연맹(FIFA)이 짠 빡빡한 경기 일정에 대해 전세계 프로축구 선수들과 리그가 법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FIFA가 다음 시즌 32개 팀이 참가하는 클럽월드컵 개최를 계속 추진한다면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세계리그협회(WLA)로부터 소송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UCL과 유로파리그는 조별리그 경기를 기존 6경기에서 8경기로 늘린다. 이에 따라 우승팀은 최대 17경기까지 치르게 된다. 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경기 수는 점점 많아지는데, 이 과정에서 경기 당사자인 선수들과 협의가 부족하다고 보고 법적 자문을 해 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리처드 마스터스 회장 역시 "경기 일정이 임계점에 이르렀다"며 빡빡한 경기 일정을 인정했다.

    FIFPRO와 WLA는 FIFA에 서한을 보내 FIFA 주관 대회를 늘린다면 다른 대회는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국내 리그와 선수들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건 본질적으로 폭력적"이라며 "FIFA가 주관 대회 경기 수를 늘리면서 국내 리그를 위험에 빠뜨리고, 선수들의 건강과 컨디션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FIFPRO와 WLA는 오는 1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FIFA 이사회가 이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내지 않을 경우, FIFA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열어 놓고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아쉬워하는 류한수. (사진=연합뉴스)
    아쉬워하는 류한수. (사진=연합뉴스)

    ▶ 레슬링 류한수, 마지막 올림픽 도전 마침표⋯세계쿼터대회 고배

    한국 레슬링 대표팀의 대들보 류한수(삼성생명)의 마지막 올림픽 도전이 아쉽게 마무리됐다.

    류한수는 10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세계 쿼터대회 첫날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1라운드에서 마티아스 리파스티(핀란드)에게 패해 올림픽 출전의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류한수는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2013년과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선 한국 레슬링의 간판이었다. 

    그는 지난해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뒤 은퇴 여부를 놓고 고민하다 파리 올림픽까지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으나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가수 장원영. (사진=연합뉴스)
    가수 장원영. (사진=연합뉴스)

    ▶ 온라인서 장원영 신변 위협글⋯"경찰 수사·신변보호 요청"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겠다는 글이 온라인 공간에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등장했다. 이 글에는 범행 날짜와 시간이 명시돼 있었다. 스타쉽은 "현재 경찰에 해당 글에 대한 신고가 접수된 상태"라며 "경찰은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또 신속한 수사와 아티스트(장원영)에 대한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스타쉽은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법적 조처에 나설 예정이다.

    스타쉽은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 보호를 위해 전문 경호 인력을 강화하고, 아티스트 이동 경로, 사옥, 숙소의 보안도 재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를 발견하는 즉시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행복한 나라'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행복한 나라'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 고 이선균 유작 '행복의 나라' 8월 개봉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유작 '행복의 나라'가 오는 8월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NEW는 10일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행복의 나라'를 올해 8월 개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79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암살당한 10·26 사건을 소재로 한 '행복의 나라'는 대통령 암살 사건 재판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된 군인 박태주(이선균 분)와 그의 변호인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다. 이선균은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의 중심에 선 강직한 군인을, 조정석은 그를 살리려고 전력투구하는 변호사를 연기했다. 배우 유재명은 사건의 핵심 인물 전상두 역할을 맡았다.

    2022년 촬영을 마친 '행복의 나라'는 이선균의 갑작스러운 사망 등으로 한때 개봉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성수기인 올여름 선보이기로 했다. 이선균의 또 다른 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도 올해 개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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