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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 불 '활활'⋯담뱃불 화재 도내 16%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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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 불 '활활'⋯담뱃불 화재 도내 16% 차지

    • 입력 2024.05.12 13:00
    • 수정 2024.05.19 23:51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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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간(2021~2023년) 강원지역 화재 건수는 5701건이다. 이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담뱃불 관련 화재는 963건으로 16.89%를 차지한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최근 3년간(2021~2023년) 강원지역 화재 건수는 5701건이다. 이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담뱃불 관련 화재는 963건으로 16.89%를 차지한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봄철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로 인해 화재가 대형 화재로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특별자치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도내에서는 570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담뱃불 관련 화재는 963건으로 16.89%를 차지한다. 또 51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담뱃불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기타 장소가 393건(쓰레기 181건, 야외 156건 등)으로 가장 많았고, 건축물 366건, 임야 139건(들불 72건, 산불 67건), 차량 65건 순으로 집계됐다. 

    소방본부는 화재 예방을 위해 △보행 중 흡연 금지 △지정된 장소 흡연 △담배꽁초 불씨 완전 제거 △차량 밖으로 담뱃불 던지지 않기 등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김진문 도 예방안전과장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된 화재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을 수 있다" 며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에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확인=한재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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