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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가르시아, 인종차별 발언으로 WBC 제명⋯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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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가르시아, 인종차별 발언으로 WBC 제명⋯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백년가약'

    '꽃미남 복서' 가르시아, 인종차별 발언으로 WBC서 제명
    미네소타 미란다, 12타수 연속 안타⋯MLB 역대 최다 타이
    영국 싱글차트서 BTS 지민 46위·블랙핑크 리사 49위로 진입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특별한 인연 되기로"

    • 입력 2024.07.07 13:30
    • 수정 2024.07.08 21:59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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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주요 이슈를 한눈에 쏙! MS TODAY가 마련한 연예&스포츠 코너입니다.

    인종차별 발언으로 WBC에서 제명된 복싱 스타 라이언 가르시아. (사진=연합뉴스)
    인종차별 발언으로 WBC에서 제명된 복싱 스타 라이언 가르시아. (사진=연합뉴스)

    ▶ '꽃미남 복서' 가르시아, 인종차별 발언으로 WBC서 제명

    잘생긴 외모와 매서운 주먹을 앞세워 세계 복싱계를 이끌어 갈 스타로 떠오르던 라이언 가르시아(25·미국)가 인종 차별 발언으로 세계복싱평의회(WBC)로부터 제명당했다.

    USA투데이는 7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술라이만 WBC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가르시아의 제명을 보도했다.

    가르시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종 차별 용어를 반복하고, 2020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경찰의 과잉 대응으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비난했다. 술라이만 회장은 "WBC 회장으로서 권한을 행사해 가르시아를 우리 조직의 모든 활동에서 추방한다. WBC는 모든 형태의 차별을 거부한다. 가르시아가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르시아의 복싱 인생은 4월 21일 열린 WBC 슈퍼 라이트급 경기에서 정점에 올랐다. 당시 가르시아는 WBC 슈퍼 라이트급 챔피언인 데빈 헤이니(25·미국)와 대결에서 많은 이의 예상을 깨고 2-0으로 판정승했다. 비록 계체량 실패로 승리에도 타이틀을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복싱계는 스타 탄생에 열광했다.

    스타로 급부상했던 가르시아의 추락은 빨랐다.

    헤이니와 경기가 끝난 직후 금지약물 오스타린(Ostarine)이 검출돼 미국 뉴욕주 체육위원회로부터 1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6월에는 베벌리힐스에 있는 한 호텔 객실과 복도를 파손해 체포되기도 했다. 가르시아의 소속사인 골든보이 프로모션의 창립자 오스카 델라 호야는 "우리 회사에는 증오나 편협한 마음이 자리할 곳이 없다. 라이언의 이번 발언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비판하겠다"고 발표했다.

    가르시아 역시 "제가 '트롤링'(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다른 사람을 화나게 하면서 즐기는 행위)을 했다. 불쾌하게 했다면 죄송하다"고 뒤늦게 사과했다.

     

    팬들에게 인사하는 미란다. (사진=연합뉴스)
    팬들에게 인사하는 미란다. (사진=연합뉴스)

    ▶ 미네소타 미란다, 12타수 연속 안타⋯MLB 역대 최다 타이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호세 미란다(26)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대 최다 타이인 12타수 연속 안타를 쳤다.

    미란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2화와 4회에 안타를 쳤다. 지난 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친 미란다는 5일 디트로이트전 5타수 5안타, 6일 휴스턴전 4타수 4안타에 이어 7일에도 2화와 4회에 안타를 쳐 '12타수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MLB닷컴은 "미란다의 기록은 역대 최다 타이이자, 리그 확장 시대인 1961년 이후에는 최다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시카고 컵스의 조니 클링(1902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핑키 히긴스(1938년), 디트로이트의 월드 드로포(1952년)가 미란다와 같은 12타수 연속 안타를 쳤다. 팀이 늘어나기 시작한 1961년 이후 이 부문 최다 기록은 2002년 버니 윌리엄스(뉴욕 양키스)와 2016년 더스틴 페드로이아(보스턴 레드삭스)의 11타수 연속 안타였는데, 미란다가 12타수 연속 안타로 기록을 깼다.

    미란다는 6회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13타수 연속 안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경기 뒤 미란다는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이런 기록을 세운 게 믿기지 않는다"며 "역사의 일부가 돼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미란다가 기록을 달성한 날, 미네소타는 9-3으로 승리했다. 빅리그 3년 차인 미란다는 올해 아직 규정 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타율 0.328(241타수 79안타)로 활약 중이다.

     

    지민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와 리사 '록스타' (사진=연합뉴스)
    지민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와 리사 '록스타' (사진=연합뉴스)

    ▶ 영국 싱글차트서 BTS 지민 46위·블랙핑크 리사 49위로 진입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최근 발매한 신곡으로 나란히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

    5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는 이 차트에 46위로 진입했다. 지난달 28일 발매한 이 노래는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선공개 곡으로 래퍼 로꼬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지민의 솔로곡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리사의 솔로곡 '록스타'(ROCKSTAR)는 49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같은 날 발매된 이 노래는 리사의 능숙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팝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리사는 과거 솔로곡 '머니'(MONEY)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끈 바 있다.

     

    코미디언 김해준(왼쪽)과 김승혜. (사진=연합뉴스)
    코미디언 김해준(왼쪽)과 김승혜. (사진=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특별한 인연 되기로"

    코미디언 김해준(37)과 김승혜(37)가 오는 10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해준의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5일 "김해준씨와 김승혜씨가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며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한 김해준은 유튜브와 TV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방영 중인 코미디TV 예능 '더(THE) 맛있는 녀석들'에 고정 출연 중이며, 이달 6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예능 '팝업상륙작전'에도 출연한다.

    김해준은 특히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유학파 금수저라는 설정의 '부캐'(부캐릭터) 최준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승혜는 2007년 SBS 공채 9기 개그맨으로 선발돼 방송에 데뷔했으며 '개그투나잇'과 '웃찾사' 등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후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해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현재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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