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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담금주는 약주? ‘이것’으로 담근 술 마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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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담금주는 약주? ‘이것’으로 담근 술 마시지 마세요

    • 입력 2024.09.13 00:00
    • 수정 2024.09.15 09:23
    • 기자명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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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성이 있는 말벌과 식물 등을 재료로 만든 담금주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픽=챗GPT)

    담금주는 다양한 약재나 과일 등을 독한 술에 담가 오랜 시간 숙성시켜 만든다.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혈액순환 개선 등 건강에 좋다는 인식 덕분에 인기가 많다. 하지만 담금주라고 해서 모두 마셔도 되는 것은 아니다. 잘못된 재료를 사용한 술이라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본지가 AI 챗봇 챗GPT에 담금주로 마시면 안 되는 재료는 무엇이 있는지, 다른 나라에서도 담금주를 즐겨 마시는지 물었다. 다음은 이에 대해 챗GPT가 내놓은 답변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내용이다.

    Q. 마시면 안 되는 담금주는 뭐가 있을까?
    A. 독성이 있는 식물이나 동물, 곤충으로 담근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도수가 높은 알코올에 오랜 시간 숙성해도 독성이 중화되지 않는다. 단지 독이 알코올에 섞일 뿐, 성분은 똑같다.

    특히 ‘노봉방주’로 불리는 말벌주는 일부 사람들에게 신경통 등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속설이다. 말벌 독침엔 강력한 신경독성이 있어 예민한 사람은 강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름 모를 버섯과 식물로 담근 술도 피해야 한다.

    뱀으로 담근 술도 마찬가지다. 정력에 좋다는 속설로 일부 사람들이 뱀으로 술을 담그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는 없다. 독성이나 각종 기생충 등이 있을 수 있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Q. 담금주 재료로 적합한 것들은 뭐가 있을까?
    A. 과일, 꽃, 약초, 한약재 등이 대표적인 담금주 재료로 꼽힌다. 과일은 신선한 향과 맛을 술에 더해준다. 식용이 가능한 꽃도 담금주 재료로 사용하면 은은한 향과 색감을 더할 수 있다. 약초와 한약재로 담근 술은 면역력 강화와 혈액순환 등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Q. 해외에서도 담금주를 즐겨 마실까?
    A. 다른 나라에서도 특산물이나 약재, 과일 등을 알코올에 담가 담금주를 만들어 마신다. 일본의 대표적인 담금주는 ‘우메슈’로 매실을 설탕과 함께 술에 담가 만드는 담금주다.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러시아에서는 허브나 과일을 담가 만드는 ‘나스토이카’가 대표적이다. 주로 보드카에 크랜베리나 라즈베리 등 베리류를 담가 만든 술로 도수가 높다.

    이탈리아의 ‘리몬첼로’는 레몬 껍질을 알코올에 담가 만든다. 상쾌하고 강한 레몬 향이 특징이며, 주로 식사 후에 입가심으로 즐겨 마신다. 

    각 나라의 전통과 자연환경에 따라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지는 담금주도 결국엔 술이다. 담금주에 담긴 재료가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도,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정리=이종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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