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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마스크, 직접 만든다"...평생학습 봉사단 1000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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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족한 마스크, 직접 만든다"...평생학습 봉사단 1000개 제작

    • 입력 2020.03.05 18:12
    • 수정 2020.03.17 16:13
    • 기자명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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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연합뉴스
    그래픽/연합뉴스

    "마스크 없으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중 약국부터 일반 편의점까지 마스크 찾기가 어려워지자 춘천의 한 봉사단체가 손수 1000개의 마스크를 제작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평생학습관 희망나누미 봉사단은 오는 9일과 10일 이틀동안 평생학습관 양재실에서 수제 면 마스크를 제작한다. '사랑의 수제 면마크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마스크 제작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면마스크 제작에는 희망나누미봉사단 20명이 참여한다. 이에 앞서 평생학습관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양재실을 소독하고 손세정제 비치, 발열 체크도 실시할 계획이다. 제작된 수제 면마스크 수는 1000개로, 모두 장애인과 독거 어르신 등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작이 마스크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MS투데이 김지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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