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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주민등록증 대리 신청 논란…춘천시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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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지사 주민등록증 대리 신청 논란…춘천시 감사 착수

    • 입력 2020.01.09 18:29
    • 수정 2020.01.11 09:56
    • 기자명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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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민등록증이 대리 발급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가 관련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A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2일 주민등록증 대리 신청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해당 동장을 10일 자로 대기발령 조치했다.

    한편 이날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해당 논란에 대한 논평을 내고 "최문순 강원도지사 부인이 최 지사의 주민등록증을 불법적으로 대리 발급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행 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개인신상 정보 보호와 명의도용 방지 등을 위해 주민등록법 시행령 36조에 의거 반드시 본인에게만 발급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지사는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며 "춘천시 감사부서와 사법당국도 관련 사실을 조사하고, 위법행위에 대해 엄중한 조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S투데이 윤왕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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