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ITX 청춘열차를 타고 춘천을 방문, 민심 탐방 행보를 벌였다.
이날 이 대표는 육림고개를 찾아 상권르네상스사업과 도시재생사업 관련 브리핑을 받고, 청년몰을 방문해 청년 창업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표는 청년상인회장에게 "다른 곳과 다른 춘천만의 특색이 있어야 한다"며 "변화를 감행하고 새로운 걸 찾는 경향이 강한 청년의 강점을 살려 육림고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어 춘천 중앙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을 위로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 대표가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레고랜드 건립 반대 단체가 이 대표를 향해 계란을 던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들은 레고랜드 건설사업 관련 허가를 내준 것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과정을 목격한 한 시장 상인은 "아무리 미워도 춘천에 온 손님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중앙시장 방문을 끝으로 국회 일정 등을 위해 서울로 돌아갔다.
[윤왕근·김준엽 기자]
부끄러운줄 알아야 합니다...!!!
저도 레고랜드건립에 반대입장이지만 이런 행태는 없어져야 합니다~~!!
예전의 중도로 돌려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