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관절이 쑤시는 현상은 의학적으로 명확하게 규명돼 있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이 경험한다. 날씨 변화에 따라 기압이나 습도 등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관절염과 같은 만성적인 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비 오는 날에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 원인과 완화 방법에 대해 정리했다.
▶원인
기압 변화: 비가 오는 날씨에는 일반적으로 저기압이 형성된다. 기압이 낮아지면 대기 주위의 공기가 상승하게 되고, 관절 내부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이러한 기압 변화는 혈액 순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관절 주변의 통증이 증가할 수 있다.
습도: 습한 날씨는 관절염과 같은 만성적인 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민감할 수 있다. 관절에 좋은 대기 중 습도는 40~60% 사이다. 그런데 비가 오는 날 대기 중 습도는 최대 90%까지 높아진다. 높은 습도로 인해 관절 주변의 염증이 증가하고 통증과 부종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온도: 비 오는 날은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다.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는 혈관을 수축하고 혈액 공급이 감소해 관절 통증이 증가할 수 있다.
▶완화 방법
따뜻하게 유지하기: 비 오는 날씨에는 관절 주변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관절이 시릴 때마다 온찜질을 통해 관절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근육이 이완되면서 통증이 줄어든다.
운동과 스트레칭: 규칙적인 운동과 관절 스트레칭은 관절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피해야 하며, 의사나 전문가와 상담한 후 안전한 운동법을 따라야 한다.
항염증 약물: 만성적인 관절 통증이 있는 경우 약을 먹는 것도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다. 증상이 악화하면 진통소염제를 먹는 게 좋다.
관절 보호: 관절 부위를 지탱해주는 보조용품이나 무릎보호대 등을 사용하여 관절에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비오는 날에 관절 통증이 있는 경우 위의 완화 방법을 시도하면서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만약 통증이 심하거나 지속적인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