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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19일부터 나흘간 을지연습⋯22일 민방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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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19일부터 나흘간 을지연습⋯22일 민방위 훈련

    • 입력 2024.08.18 10:30
    • 수정 2024.08.19 22:56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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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가 19일부터 지역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과 연계해 공습 상황에 대비하는 민방위 훈련도 진행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정부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다. 비상 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익히기 위한 것으로 매년 전국의 모든 행정·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춘천시와 군부대,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등이 참여한다. 

     

    오는 22일 을지연습과 연계한 국민참여 민방위 대피 훈련이 실시된다. 사진은 지난해 민방위 훈련 모습. (사진=MS TODAY DB)
    오는 22일 을지연습과 연계한 국민참여 민방위 대피 훈련이 실시된다. 사진은 지난해 민방위 훈련 모습. (사진=MS TODAY DB)

    올해 훈련은 안보 위협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훈련 분야를 강화한다. 평시 행정 체제를 전시 체제로 전환하는 훈련을 비롯해 실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연습 등이 진행된다. 

    시는 19일 최초 상황보고 회의를 시작으로 비상 대비 정보시스템을 가동한다. 20일 오후 2시 비상 방송 송출 훈련이 전개되며 21일 오후 3시에는 춘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전시 양곡 배급 훈련이 펼쳐진다.

    을지연습과 연계한 국민참여 민방위 대피 훈련은 22일 오후 2시 지역 25개 읍·면·동에서 실시된다. 훈련 중 각 읍·면·동장이 현장에서 주민 대피를 유도하며 소양2교 남단 호반사거리에서 오후 2시부터 5분간 차량 이동이 통제된다.

    한편 을지연습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통합방위지원본부와 통합방위협의회가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승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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