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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공공주택 늘려 ‘청년인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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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공공주택 늘려 ‘청년인구’ 잡는다

    • 입력 2024.08.27 00:01
    • 수정 2024.09.01 10:08
    • 기자명 김성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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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6일 영월 덕포지구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6일 영월 덕포지구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가 청년과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강원 지역에서 유출되는 청년 인구를 붙잡아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는 26일 영월 덕포지구 ‘제1호 강원형 공공임대주택’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강원형 공공주택은 전국 최초로 도와 시·군이 협력해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과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도는 현재 매년 1개 시군을 선정해 영월 덕포(102가구), 홍천 북방(80가구), 태백 황지(100가구), 정선 남면 (70가구)에 주택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 1호 사업지인 영월 덕포지구는 내년 8월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도는 기존에 매년 1개 시·군을 선정해 지원하던 것을 2개 시군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고령자·청년·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정부 공모 특화형 공공임대주택사업에도 선제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강원형 공공주택 공급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며, “더 많이, 더 특별하게, 더 가깝게 세 가지 원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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