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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열릴 하반기 공연 뭐 있을까⋯춘천문화재단 기획공연 패키지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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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서 열릴 하반기 공연 뭐 있을까⋯춘천문화재단 기획공연 패키지 매진

    춘천문화재단 하반기 수준높은 무용공연 기획
    탱고 오케스트라 첫 내한 공연, 김매자 안무가
    50% 저렴하게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도 마련

    • 입력 2024.08.28 00:00
    • 수정 2024.08.29 09:20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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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문화재단이 하반기에 선보일 기획공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기획공연 여러 편을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은 티켓오픈 첫날 매진기록을 세우는 등 관심이 뜨겁다. 

    춘천문화재단은 올해 하반기 기획공연을 통해 다양한 무용공연을 선보인다. 발레와 한국무용뿐 아니라 탱고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첫 번째 공연인 ‘라 후안 다리엔소 with 탱고’는 10월 3일에 관객을 만난다.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4대 악단 중 하나인 라 후안 다리엔소의 첫 내한 공연으로 펼쳐진다. 탱고 전문 무용수들과 아시아, 유럽 등에서 활동하는 한국 보컬 한나 강이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춘천문화재단이 첫 내한공연을 펼치는 라 후안 다리엔소(사진) 등 하반기 기획공연 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춘천문화재단)
    춘천문화재단이 첫 내한공연을 펼치는 라 후안 다리엔소(사진) 등 하반기 기획공연 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춘천문화재단)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세비야의 이발사’도 10월 30, 31일 다시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지역 관객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던 발레 공연이다. 백영태발레류보브의 실력있는 무용수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춤, 생동감 넘치는 마임으로 관객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한국무용의 진수를 선보일 ‘심청, 춤으로 듣는 소리, 소리로 보는 춤’은 11월 23일에 만날 수 있다. ‘한국 창작 춤의 선구자’로 통하는 김매자 안무가가 무대에 선다. 김 안무가는 우리 전통 판소리 심청가에 한국 창작춤을 접목,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무대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재단은 세 개 공연을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FW 기획공연 패키지도 마련했다. R석부터 1000원석까지 관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좌석선택권을 확대 운영한다. R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티켓 오픈 당일 매진됐다. 

    자세한 내용과 공연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cccf.or.kr)를 확인하면 된다. 

    최연호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고품격 무용공연들을 합리적인 가격의 기획공연 패키지로 관람하길 바란다”며 “공연장에 오는 재미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승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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