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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 4만여명 강원도 긴급생활안정자금 수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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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민 4만여명 강원도 긴급생활안정자금 수급 가능

    춘천시내 지원금 대상 추계인원...기초연금수급자 2만2000여 가구 '최다 인원'
    시내 경단녀 700여명·실업급여수급자 3200여명·구직활동청년 1000여명 예상

    • 입력 2020.03.23 00:00
    • 수정 2021.10.27 16:18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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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비. 사진/셔터스톡
    생활비. 사진/셔터스톡

    춘천지역 소상공인 1만여명 등 4만명이 넘는 위기가구가 강원도의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받을 전망이다. 

    MS투데이가 강원도를 통해 입수한 '강원도 긴급 생활안정 지원금 시·군 추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을 받게 될 도민은 약 30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기초연금수급자 16만8511가구, 차상위계층 1만3201가구, 장애인연금·수당 대상자 중 1만1535가구, 한부모가족 1625가구, 실업급여수급자 1만8927명, 경력단절여성과 청년구직활동자 각각 4000명, 소상공인 7만8201명 등이다.

    도내 18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금 지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원주시로 모두 5만3047명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반면 도내 시·군 중 가장 적은 수혜 인원이 예상되는 곳은 양구다. 4558명이 강원도의 생활안정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강원도.
    자료출처 강원도.

    춘천시의 경우 4만3074명이 긴급생활안정 지원금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구체적으로는 전체 수혜대상에서 기초연금수급자 2만2072가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소상공인의 경우 1만2000명이 수혜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또 실업급여수급자는 3290명, 차상위계층 2041가구, 장애인 연금·수당 대상자 중 1623가구, 구직활동 청년 1016명, 경력단절여성 716명, 한부모가족 316가구 등의 순으로 강원도 긴급생활안전 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서지역에서는 홍천이 1만6154명, 횡성 1만1350명, 화천 5460명, 철원 9346명, 인제 6737명이 대상이 될 전망이며 영동지역은 강릉 4만2966명, 동해 1만7537명, 속초 1만6234명, 양양 8295명이 지원금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명우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이번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이 결정되면서 도내 시·군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도민 수를 추계해 확인했다"며 "현재 소상공인들의 경우 연매출 7000만원 이하가 지원대상인데, 국비 지원이 될 경우 지원 대상자는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입게 된 소상공인 등 도민 30만명에게 1명 당 40만원씩 총 1200억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했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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