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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98억원대 투자사기 의혹 전 춘천교육장 부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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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98억원대 투자사기 의혹 전 춘천교육장 부인 구속

    • 입력 2020.06.19 06:55
    • 수정 2020.06.20 06:40
    • 기자명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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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클립아트코리아, 셔터스톡)
    (그래픽=클립아트코리아, 셔터스톡)

    98억원대에 달하는 투자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춘천교육장 부인 A씨가 구속됐다.

    춘천지법 박진영 영장전담판사는 18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지난 2일 춘천경찰서는 A씨에 대해 사기죄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추가 보완 조사를 요청, 최근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전 춘천교육장 B씨의 부인인 A씨는 남편의 직위를 악용해 평소 알고 지내던 교회와 학교 교사 등 주변 지인을 상대로 지난 10여년간 비상장 주식에 공모형태로 안전하게 투자해서 생활비를 벌어주겠다며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사기 피해액은 70억원대 규모로 알려졌으나 수사 결과 98억원대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직 교육장 B씨에 대해서는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B씨는 아내의 투자사기 의혹이 불거지자 강원도교육청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피해자들은 사직서를 반려해달라는 진정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하는 등 지역사회에 파장을 몰고왔다.

    [윤왕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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