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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 성공 '평창 신화'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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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 성공 '평창 신화' 잇는다

    • 입력 2020.01.11 10:35
    • 수정 2020.01.12 10:35
    • 기자명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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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3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에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가 확정됐다.[강원도 제공]
    10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3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에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가 확정됐다.[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2024 동계청소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성공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의 역사를 이어간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0일 오후 스위스 로잔에서 제135차 IOC 총회를 열고 2024년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를 강원도로 확정했다.
    결과 발표에 앞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체육회장 겸 IOC 위원, 최문순 지사, 유승민 IOC 선수위원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은 유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IOC 위원들에게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지평을 넓히는 성공 개최를 약속했다.

    또 앞으로 대내외의 여건이 허락될 경우, 남북 공동개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 결과 강원도는 총 유효투표 81표 중 찬성 79표, 반대 2표의 압도적인 몰표를 받았다.

    이로써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처음으로 유럽을 벗어난 지역에서 열린다. 2012년 1회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2016년 2회 대회는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치러졌다.

    9일 개막해 22일 막을 내리는 2020년 3회 동계 대회도 IOC의 본부가 있는 로잔에서 열리는 중이다. 하계청소년올림픽을 합치면 2010년 싱가포르, 2014년 중국 난징에 이어 아시아 대륙에선 세 번째로 청소년올림픽이 열린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리에 개최한 우리나라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겨울철 최대 축제인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유치해 평창의 유산을 살려갈 좋은 기회를 잡았다. 공식 명칭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고, 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원에서 열린다. 

    [MS투데이 윤왕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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