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과 녹음이 짙어가는 초여름에 붉은빛 원색의 물결로 하늘거리는 꽃밭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원주시내에서 차로 10여 분 정도 떨어진 판부면 서곡리 용수골마을에 펼쳐진 꽃양귀비축제인데요. 지난 2005년 아름다운 마을 풍경에 반해 귀농한 한 주민이 텃밭에 취미 삼아 심은 것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점차 알려져 지역의 대표 꽃축제로 자리 잡게 된 곳입니다. 올해 16회를 맞는 축제는 축구장 5배가 넘는 규모에 붉은 꽃물결이 넘실거리는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6월 6일까지 개최되는 축제는 추억의 깡통열차 체험, 꽃양귀비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더욱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합니다. '휴식' '위안' '덧없는 사랑' 등의 꽃말을 지닌 아름다운 꽃양귀의 붉은 유혹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대단한 광경이네요ㆍ
꼭 한 번 구경가보고 싶네요ㆍ
추억 만들러ㆍ
아름다운 광경 선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