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공영주차장이 무인 정산기 설치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시는 최근 공영주차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2일부터 시청, 시청 별관, 은하수거리, 제일중앙시장, 동부시장, 석사, 낙원, 풍물시장, 스카이워크 주차장 등 9개소 공영주차장이 무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인 정산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이용 방식도 바뀝니다. 주차 요금은 현금이 아닌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으며, 민원실 안내데스크를 이용하면 1시간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또 기존 종이할인권 대신 QR코드 결제를 도입합니다. QR코드는 전통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배포하며 추후 확대할 예정입니다.
빠른 출차를 위해 사전무인정산기도 설치되고, 주차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됩니다. 월 정기권 신청과 결제, 주차장 정보 확인 등 모두 모바일로 가능합니다. 홈페이지의 경우 하반기에 정식 도입될 예정입니다. 또 국가유공자, 장애인, 환경친화, 경차 등은 주차요금이 자동으로 감면됩니다.
시 관계자는 “춘천시민을 위해 새롭게 바뀔 공영주차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최민준 기자 [email protected]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