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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디저트부터 솔로모임까지”⋯ 춘천 안팎에서 즐기는 취향 기반 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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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색 디저트부터 솔로모임까지”⋯ 춘천 안팎에서 즐기는 취향 기반 살롱

    춘천문화재단 ‘도시가 살롱’ 하반기 프로그램 모집
    춘천외 지역으로 영역 확대 홍천, 화천, 인제서 열려
    맛집 유랑부터 솔로 모임까지 28개 프로그램 진행

    • 입력 2024.08.11 00:06
    • 수정 2024.08.15 13:20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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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곳곳에서 취향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살롱문화를 만든 ‘도시가 살롱’이 지역 외로 영역을 확장한다. 

    춘천문화재단은 최근 올해 하반기 도시가 살롱 참여 공간을 발표하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도시가 살롱은 2020년부터 진행된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으로 춘천지역의 상업 공간 132곳에서 진행됐다. 

    이달 모집을 시작한 하반기 도시가 살롱에는 28곳 공간이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운영 지역을 춘천을 포함한 인접지역으로 확장했다. 지역 간 교류를 위해 화천과 홍천, 인제를 ‘관계동네’로 설정해 보다 넓은 범위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진행된다. 

    하반기 커뮤니티는 한약국부터 사진공방까지 다양한 공간이 중심이 된다. 각 공간 주인장이 공간 특색과 취향을 담아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육아하는 엄마들이 ‘누구 엄마’가 아닌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과 다시 육아를 시작한 초보 할머니를 위한 커뮤니티 등 평소 지역에서 즐길 수 없는 프로그램이 다수다. 

     

    춘천문화재단의 ‘도시가 살롱’ 하반기 프로그램이 춘천과 인제, 홍천 등에서 진행된다. (사진=춘천문화재단)
    춘천문화재단의 ‘도시가 살롱’ 하반기 프로그램이 춘천과 인제, 홍천 등에서 진행된다. (사진=춘천문화재단)

    먹거리를 소재로 한 커뮤니티도 열린다. 센트정원은 춘천의 맛집을 서로에게 소개하는 맛집 유랑단 프로그램이, 러블리숑숑에서는 세계 8개국을 대표하는 디저트에 대해 공부하며 함께 즐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즐거운 싱글 라이프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소락재 스테이에서는 1인 주거 독거 은퇴자들이 모이고 봄내 향기공방과 바비앤밥은 혼자 사는 삶을 즐기기 위한 노하우와 정보를 나눈다.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커뮤니티의 자세한 사항은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cccf.or.kr)를 참조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각 공간으로 문의히면 된다.

    최연호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생활권 안에서 부담없이 찾아갈 수 있는 공간을 발굴하는 것은 문화적 활동 기회는 물론 시민들의 건강한 사회적 연결에도 기여한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공간의 주인장들이 내놓은 공간 곳곳에서 '마음 둘 곳'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미 기자 [email protected]

    (확인=한재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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