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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사태 이용해 사기 범죄″ 춘천시, 보이스피싱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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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몬·위메프 사태 이용해 사기 범죄″ 춘천시, 보이스피싱 주의보 발령

    ″환불 해준다″며 개인 정보 요구 사기
    입력한 정보 사기범에게 전송, 노출
    ″환불 유도 문자 무조건 의심해야″

    • 입력 2024.08.14 00:00
    • 수정 2024.08.15 13:20
    • 기자명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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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는 최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환불 등을 빙자한 개인정보 요구, 악성 앱 설치 요구 등 사기 시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래픽=클립아트코리아)
    춘천시는 최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환불 등을 빙자한 개인정보 요구, 악성 앱 설치 요구 등 사기 시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래픽=클립아트코리아)

    춘천시가 최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환불 등을 빙자한 개인정보 요구, 악성 앱 설치 요구 등 사기 시도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에 따르면 티몬 등 업체의 환불 양식을 모방해 피해자가 개인정보와 구매내역 등을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의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환불 신청이나 고객 정보 이전 등을 가장한 문자를 발송하거나 상품 발송을 미끼로 한 피싱 페이지 접속 유도 등의 수법도 성행하고 있다. 문자 메시지에 첨부된 링크에 접속할 경우 악성 앱이 스마트폰에 자동 설치돼 저장된 단말 정보, 연락처 및 금융정보 등 각종 민감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또 허위 웹사이트에 입력한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개인 정보가 사기범에게 노출될 우려도 있다.

    시는 피해 보상과 환불 등에 필요하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의 사기를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의도하지 않은 금융 거래 실행이 2차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환불을 유도하는 문자 메시지는 무조건 의심하고 한국소비자원이나 금감원, 카드사 등에 문의해야 한다″며 ″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계좌 지급정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금융회사 콜센터나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에 피해 구제를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민준 기자 [email protected]

    (확인=한승미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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