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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직업계고 학생 84명, ‘기술인 올림픽’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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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직업계고 학생 84명, ‘기술인 올림픽’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24일 경북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 열려
    강원 직업계고 학생 84명 선수로 출전
    최근 5년 내 최대 규모의 선수단 구성
    직업계고 전공 심화동아리 활동 효과

    • 입력 2024.08.21 00:00
    • 수정 2024.08.22 22:54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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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지역 기술인 꿈나무들이 경북에서 열리는 ‘기능 올림픽’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강원지역 직업계고 학생 84명이 오는 24일부터 경북에서 열리는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구미‧안동‧포항‧경주 등 4곳에서 분산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50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은 최근 5년간 최대 규모인 100명으로, 직업계고 학생 이외에도 일반인 16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의 84%가 고등학생인 셈이다.

    최근 강원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규모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0년에는 15개 학교에서 74명이 참가했다면, 올해는 18개 학교에서 84명의 학생이 27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들은 CNC‧밀링, 자동차정비, 화훼장식, 게임개발, 그래픽디자인, 전기기기, 건축설계‧CAD 등 분야에서 실력을 다툴 예정이다.

     

    강원지역 직업계고 학생 84명이 이달 24일부터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해 선수단 해단식.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지역 직업계고 학생 84명이 이달 24일부터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해 선수단 해단식.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이번 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금메달 1000만원 등 상금과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2026년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 출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은 “최근 강원 직업계고는 1학과 1전공 심화동아리 정책과 역대 최대 규모의 재구조화를 통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직업계고 학생이 전공 심화동아리에 가입하고,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미래 산업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email protected]

    (확인=윤수용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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