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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손흥민 "감독 선임, 바꿀 수 없는 부분"⋯아이브 첫 월드투어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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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손흥민 "감독 선임, 바꿀 수 없는 부분"⋯아이브 첫 월드투어 피날레

    주장 손흥민 "감독 선임, 바꿀 수 없는 부분⋯응원 부탁드린다"
    '파리 메달리스트' 김예지 효과?⋯전북종합사격장 인기↑
    아이브, 일본 도쿄돔서 첫 월드투어 피날레⋯"벅차고 행복했다"
    20년 이어진 K팝 레전드의 우정⋯김재중·김준수 합동 공연

    • 입력 2024.09.06 13:30
    • 수정 2024.09.09 08:15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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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주요 이슈를 한눈에 쏙! MS TODAY가 마련한 연예&스포츠 코너입니다.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 대 팔레스타인의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의 어깨를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 대 팔레스타인의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의 어깨를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주장 손흥민 "감독 선임, 바꿀 수 없는 부분⋯응원 부탁드린다"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팔레스타인과 무승부에 그친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결과에 아쉬워하며 홍명보 감독을 향해 쏟아진 야유에도 편치 않은 심경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월드컵 3차 예선 B조 1차전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누구보다 아쉽고, 누구보다 괴로운 하루, 밤이 될 것 같다"고 곱씹었다.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이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이날 주장 완장을 달고 여느 때처럼 선발로 출격해 그라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그를 비롯한 공격진의 득점 침묵 속에 대표팀은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겨 3차 예선을 불안하게 출발했다.

    손흥민은 "선수들은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다. 기회도 많이 만들었다"면서 "안 좋은 부분만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돌아봤다. 그는 "원정에 와서 한국을 상대하는 팀이라면 촘촘하게 서서 골을 안 내주려고 노력하기에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있는 것 같다"면서 "이제 한 경기를 치렀고, 제게는 9경기 동안 매번 최고의 경기를 펼칠 기회가 남아있다"면서 "준비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임 논란 속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을 향해 경기 내내 야유가 쏟아진 건 팀의 중심을 잡아야 할 주장으로서 특히 마음이 쓰일 만한 부분이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가 11개월 만에 6만 관중을 채우지 못한 이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한 팬들의 비판 목소리도 거세게 이어지며 분위기가 줄곧 어수선했다.

    손흥민은 "제가 팬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며, 팬들이 생각하는 감독님이 있었을 거로 생각한다"면서도 "이미 결정된 가운데 저희가 바꿀 수는 없는 부분이다. 어렵지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후 팬들에게 다가가 직접 자제를 요청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언급하며 "그런 케이스가 다시는 나오면 안 된다"면서 "홈에서만큼은 우리가 스스로 적을 만들면 안 된다. 저희가 상대를 무너뜨리는데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팬들 입장에서도 생각해보시고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사격 김예지, 환영받으며 귀국. (사진=연합뉴스)
    사격 김예지, 환영받으며 귀국. (사진=연합뉴스)

    ▶ '파리 메달리스트' 김예지 효과?⋯전북종합사격장 인기↑

    2024 파리 올림픽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의 주 연습장인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이 '김예지 특수'를 누리고 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임실군에 있는 전북종합사격장의 지난달 이용객 수는 3800여명을 기록했다. 지난 6월(1300명)과 7월(1500명)보다 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파리 올림픽을 기점으로 세계적인 사격 스타로 도약한 김예지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전북종합사격장 입장객 수는 지난해(2만4000명) 수준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북도는 예상했다. 파리 올림픽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양지인(한국체대) 역시 남원하늘중학교 재학 시절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올림픽 출전의 꿈을 키웠다.

    이재천 전북종합사격장 소장은 "김예지와 양지인의 메달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격장 이용 문의가 쇄도했다"며 "요즘은 오히려 선수보다 일반인 방문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2003년에 지어진 4만여평 규모의 전북종합사격장은 국내에 몇 안 되는 사격 전문 훈련시설이다. 10m, 25m, 50m 실내 사격장과 야외 클레이 사격장이 갖춰져 있다.

    엘리트 체육인들이 주로 이용하며 일반인도 10m와 야외 클레이 사격장 체험이 가능하다.

     

    아이브 도쿄 돔 콘서트. (사진=연합뉴스)
    아이브 도쿄 돔 콘서트. (사진=연합뉴스)

    ▶ 아이브, 일본 도쿄돔서 첫 월드투어 피날레⋯"벅차고 행복했다"

    걸그룹 아이브가 지난 4∼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의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양일간 9만5천여명의 관객을 모았다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6일 밝혔다.

    이번 일본 공연은 이들이 첫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무대다. 아이브가 현지에서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콘서트 좌석은 예매 시작 직후 매진됐다.

    아이브는 '아이 엠'(I AM)으로 공연을 시작해 라이브 밴드 사운드와 함께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해야' 등 히트곡을 잇달아 들려줬다. 멤버들은 현지 관객을 위해 '윌'(WILL)과 새 일본 미니음반 타이틀곡 '크러시'(CRUSH) 등 일본어 곡 무대도 소화했다.

    멤버 레이는 "도쿄돔 공연이 확정되고 리허설할 때까지도 실감이 안 났다. 첫 무대를 하고 마지막 노래를 부른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첫 월드투어를 상징적인 장소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다이브'(팬덤명)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유진도 "(월드투어가 진행된) 지난 11개월을 달콤한 꿈속에서 살았다. 매 공연이 벅찼고 행복했다"며 "첫 공연을 앞두고 떨리던 시간을 지나 도쿄돔이라는 꿈의 무대에서 이 여정을 마무리하게 돼 '다이브'에게 너무나 고맙다. 첫 월드투어를 가슴 깊이 새기며 더 비상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남·북미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37회에 걸쳐 월드투어를 열었다.
     

    김재중·김준수 합동 콘서트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김재중·김준수 합동 콘서트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 20년 이어진 K팝 레전드의 우정⋯김재중·김준수 합동 공연

    그룹 동방신기와 JYJ에서 함께 활동하며 한류 열풍을 이끈 김재중과 김준수가 합동 콘서트로 뭉친다.

    6일 김재중 소속사 인코드엔터테인먼트와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에 따르면 두 사람은 11월 8∼1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합동 콘서트 '제이엑스 2024 콘서트 아이덴티티 인 서울'(JX 2024 CONCERT IDENTITY in Seoul)을 개최한다.

    이번 합동 공연은 두 사람의 가수 데뷔 20주년을 계기로 그간의 여정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전을 예고하는 무대다.

    이날 두 사람은 활동명 앞 글자를 딴 제이엑스라는 이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개설하고 합동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03년 동방신기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동방신기에서 독립한 이후로는 JYJ와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주최 측은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추억의 장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영향력을 확인하고 그들의 변함없는 음악 열정과 에너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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