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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통주에 취해볼까” 양조장서 즐기는 ‘팜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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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전통주에 취해볼까” 양조장서 즐기는 ‘팜파티’

    28~29일 전통주 주제 팜파티 열려
    전통주 수요확대, 관광 활성화 목적
    술 빚기 및 시음, 탱고 음악회 체험

    • 입력 2024.09.25 00:04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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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말 춘천 김유정문학촌 일원에서 다양한 전통주 관련 체험 행사가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8일부터 29일까지 전통주조 예술 및 김유정문학촌 일대에서 전통주조 예술 팜파티 ‘샤토 아르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팜파티는 도시 거주자가 농촌을 방문해, 농촌 문화를 즐기는 파티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주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인근의 책과인쇄박물관, 김유정문학촌을 둘러본 뒤 전통주 빚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날 만든 술덧은 발효 과정을 거쳐 조선의 명주인 ‘호산춘’이 된다. 이후 청주 4종과 맞춤 안주를 페어링해 강원도 소반에 올린 주안상을 받는다. 같은 날 탱고 음악 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8~29일 전통주조 예술 및 김유정문학촌 일대에서 전통주조 예술 팜파티 ‘샤토 아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농업회사법인 예술)
    강원특별자치도는 28~29일 전통주조 예술 및 김유정문학촌 일대에서 전통주조 예술 팜파티 ‘샤토 아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농업회사법인 예술)

    ‘농업회사법인 예술’이 행사를 주최한다.

    예술은 2022년 춘천 신동면으로 이전한 전통주조 업체로, 누룩종균을 배양해 양조장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탁하는 등 전통주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예술은 ‘예로부터 내려온 술’의 약칭인 동시에 단술을 뜻하는 ‘예(醴)’와 ‘술’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술을 빚는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는 의미도 담았다.

    농업회사법인 예술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전통주조에서 빚어낸 술과 달콤한 음식, 공연 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양온소 투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통주에 관심이 있는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손원천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양조장을 주변 명소와 연계한 관광 상품으로 육성해 우리 전통주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email protected]

    (확인=윤수용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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