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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춘천 단독주택 최고 실거래가 8억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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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춘천 단독주택 최고 실거래가 8억 넘었다"

    3월 신동면 팔미리 단독주택 '8억1000만' 최고가 기록

    • 입력 2020.05.15 06:55
    • 수정 2021.10.27 16:08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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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올들어 4월말까지 춘천지역에서 가장 높게 거래된 단독주택은 신동면 팔미리에 위치한 주택으로 8억1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춘천지역에서 거래된 단독주택은 모두 151가구로 전년동기(129가구) 대비 17.0% 증가했다. 또 올해 1~4월 춘천에서 거래된 단독주택의 총 거래가격은 320억817만원이며 평균 실거래가격은 2억1197만원이다.

    이중 지난 3월 거래된 신동면 팔미리 주택(8억1000만원)은 올해 1~4월 춘천지역 단독주택 평균 실거래가의 4배에 달하는 높은 가격이다.

    이 주택은 1970년 지어졌으며 건축물의 연면적이 99.39㎡(30여평)에 불과하지만 건축물 주변부속토지까지 포함한 대지 면적이 무려 512㎡(약 155.2평)다.

    건축물 규모는 상대적으로 중형이지만 넓은 대지가 포함돼 용도변경을 하면 토지 투자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자료출처 국토교통부. (그래픽=신관호 기자)
    자료출처 국토교통부. (그래픽=신관호 기자)

    춘천 단독주택 실거래가격 2위는 지난 2월 거래된 효자동의 한 단독주택으로 7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1997년에 지어진 이 주택의 규모는 대지 기준 318㎡(약 96.4평), 연면적 기준 587.86㎡(약 178.1평)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뒤를 이은 3위는 2005년 건축된 동내면 거두리에 위치한 대지 221㎡(약 67평)·연면적 367.62㎡(약 111.4평)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지난 2월 6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4위는 1970년 지어진 동산면 조양리에 위치한 대지 4648면적(약 1408.5평)·연면적 814.94㎡(약 247평)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6억원에 거래됐다. 5위는 2015년 지어진 신동면 증리에 위치한 주택으로, 대지 389㎡(약 117.9평)·연면적 268.17㎡(약 81.3평)며 5억8500만원에 팔렸다.

    한편 올들어 4월까지 실거래된 춘천지역 151개 단독주택 중 71곳이 읍·면지역 단독주택으로 전체의 47.0%를 차지했다.

    춘천 부동산 중개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주택투자자들이 세컨드 하우스 명목으로 춘천 전원주택단지나 단독주택에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읍면지역의 넓은 주택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신관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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