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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코로나19 확진자 완치율 61%...30~50대 감염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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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코로나19 확진자 완치율 61%...30~50대 감염률 최고

    춘천 확진자 101명 분석...8일 현재 원주의료원 17명 입원

    • 입력 2020.12.09 00:01
    • 수정 2020.12.09 23:48
    • 기자명 석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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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박지영 기자)
    (그래픽=박지영 기자)

    춘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8일 현재 완치율이 6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01명, 퇴원자는 62명으로 춘천지역 완치율은 61%로 확인됐다. 특히 춘천에서 코로나19 3차 유행이 시작한 11월부터 이날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70명 중 32명이 퇴원한 상태다.

    이날까지 입원 중인 춘천지역 확진자 38명이 입소한 의료기관을 분석한 결과 원주의료원 17명, 강원도생활치료센터 9명, 경기·수도권1 생활치료센터 4명, 강릉의료원 4명,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 1명, 서울 은평구생활치료센터 1명, 경기 안산생활치료센터 1명, 강원대학교병원 1명 등으로 확인됐다.

    이 중 1명은 중증 상태로 원주의료원에서 최근 강원대학교병원으로 이관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또다른 확진자 1명은 경기지역에서 치료를 받다 서울 생활치료센터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 확진자 중 사망한 사례는 8일까지 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5일 가평군에 거주하는 80대 확진자(춘천 29번)가 강원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하면서 춘천서 1번째, 도내 4번째 사망자로 분류됐다. 춘천 사망자를 포함한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8일까지 10명으로 90대 3명, 80대 3명, 70대 4명이다. 이들 대부분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픽=박지영 기자)
    (그래픽=박지영 기자)

    춘천지역 확진자 101명의 평균 나이는 30대로 최근 지역내 초등학생과 젊은 층의 감염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10대미만 4명, 10대 11명, 20대 11명, 30대 17명, 40대 10명, 50대 17명, 60대 17명, 70대 6명, 80대 6명, 나이미상 2명 등이다.

    한편 강원도내 확진자와 격리해제 인원이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8일 0시까지 도내 음압병상은 201개 중 124개가 사용되고 강원대병원 5개, 원주의료원 23개, 강릉의료원 38개, 속초의료원 11개 등 음압병상 77개가 남은 상태다. 춘천에 위치한 강원도생활치료센터는 7일부터 80병상으로 확대 운영되면서 총 49개 병실이 남아있다.

    [석민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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