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그치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됩니다. 6월부터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MS TODAY가 춘천시민들이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장소를 소개합니다.

▶여름방학 스케이트 특강 개최

우선 한 여름 빙판 위를 가를 수 있는 스케이트장이 열립니다.

춘천도시공사는 여름을 맞아 스케이트 특강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케이트 특강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이뤄집니다. 7세 이상 초등학생 대상으로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을 가르칩니다.

모집 인원은 기초반 96명, 초급반 64명 등 총 160명입니다. 강습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로 매주 5일씩 10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총 10반이며 수강인원 16명을 채우지 못한 수강은 폐강될 수도 있습니다. 강습료는 10만원이며, 스케이트 대여료도 1회당 1500원씩 내야합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19일까지입니다.

▶춘천 수경시설 개장

춘천 공원 곳곳에 조성된 물놀이 공간도 일제히 개장했습니다. 최고 수심 30cm의 물놀이형과 분수형으로 분류되는 수경시설은 △석사웰빙 △우두근린공원 △소양댐 시민의 숲 △한숲시티 공원 △인공폭포 △의암공원 등에 설치돼있습니다.

수경시설은 주 5회 45분씩 가동 후 15분 정지하는 식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됩니다. 석사웰빙과 의암공원은 오후 6시까지입니다. 모든 시설은 9월 1일까지 운영됩니다. 

시는 시설관리를 위해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가동 전 청소 및 급수를 할 예정입니다.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는 “공원 내 수경시설을 이용할 때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최민준 기자 [email protected]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