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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명품 잣 홈앤쇼핑 방송, ‘완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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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명품 잣 홈앤쇼핑 방송, ‘완판’ 도전

    3일 오후 4시 홈앤쇼핑서 평창 잣 판매
    고랭지에서 생산한 고품질 잣으로 구성
    강원도, 우수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입력 2024.09.03 00:00
    • 수정 2024.09.04 18:48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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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생산한 먹거리가 홈쇼핑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된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3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에서 평창잣농원 영농조합법인의 ‘평창 잣’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평창 잣의 홈쇼핑 진출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2024년 우수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을 통해 성사됐다.

    방송에서는 평창 고랭지 잣 140g 선물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평창 잣 ‘특품’을 채취해 산지에서 직배송하는 시스템이다. 가격은 5통 8만7900원, 3통 5만3900원이다. 속껍질을 벗기지 않아 고소하고 향이 진한 ‘황잣’과 껍질을 벗겨 맛이 깔끔하고 담백한 ‘백잣’을 섞어 각각 구성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3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에서 평창잣농원 영농조합법인의 ‘평창 잣’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홈앤쇼핑)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3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에서 평창잣농원 영농조합법인의 ‘평창 잣’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홈앤쇼핑)

    평창 잣은 일교차가 큰 해발 700m 고랭지 지역에서 생산됐으며, 알이 굵고 맛과 향이 깊은 것이 특징이다. 잣은 예로부터 ‘신선의 식품’으로 불리는 등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의 함량이 높다.

    이번 홈쇼핑 연계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홈앤쇼핑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영업 유통망 확대를 위해 업체당 송출비용으로 도와 홈앤쇼핑이 각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경쟁률은 매년 10대 1 이상으로, 신규 판로를 개척하려는 지역 업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타 홈쇼핑과 달리 홈앤쇼핑을 통하면 동종업계 최저 수준의 판매 수수료 등 직접비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원가 부담을 낮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최선윤 강원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의 홈쇼핑 방송 입점은 매출 상승뿐 아니라 업체와 제품 홍보에도 효과적이다”며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 발굴과 판로지원에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email protected]

    (확인=윤수용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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