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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즐겨요” 힐링 산책 품은 양구군 시티투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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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을 즐겨요” 힐링 산책 품은 양구군 시티투어 재개

    • 입력 2024.09.16 00:01
    • 기자명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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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3개 코스로 구성된 양구 시티투어가 운영된다. (사진=양구군)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3개 코스로 구성된 양구 시티투어가 운영된다. (사진=양구군)

    자연이 아름답게 물드는 가을을 맞아 춘천역에서 출발하는 양구군 시티투어 운영이 재개됐다. 

    양구군은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하반기 시티투어를 매주 금요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투어는 세 가지로 진행돼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는 최북단 국가 숲길인 EMZ펀치볼둘레길이 포함된 ‘나들이코스’다. 관광객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둘레길과 함께 한반도섬, 양구군립박수군미술관 등을 둘러보며 전쟁과 평화, 산림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로컬100코스’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 100 지역 문화명소로 선정한 양구백자박물관과 박수군미술관에서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관람하고, 한반도섬 등을 돌아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짜였다.

    ‘힐링산책코스’는 가을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양구수목원과 두타연, 박수근미술관 등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양구 시티투어는 나들이, 로컬100, 힐링산책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사진=양구군)

    춘천역에서 출발해 춘천역으로 돌아오는 양구군 시티투어 관광객에 한해 양구수목원 입장료도 면제된다.

    2011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1만7756명이 다녀간 양구군 시티투어는 양구문화관광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예약과 매일관광 전화 예약, 춘천역 1번 출구에 위치한 호수문화권 종합관광안내소에서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이명옥 양구군 관광문화과장은 “자연 그대로의 매력이 가득한 양구에서 일상의 피로를 풀고 힐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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