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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타고 일출-노을-별빛 만끽해요”⋯춘천국제레저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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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누 타고 일출-노을-별빛 만끽해요”⋯춘천국제레저대회 개막

    • 입력 2024.09.23 13:34
    • 수정 2024.09.23 17:54
    • 기자명 김성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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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국제레저대회 시민참여 프로그램 포스터 (자료=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춘천국제레저대회 시민참여 프로그램 포스터 (자료=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4 춘천국제레저대회(시즌3~5)와 시민참여프로그램이 내달 27일까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춘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레저대회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레저대회 참가자를 비롯해 시민들이 직접 레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내달 12일에는 전국 킹카누레이스가 치러지고, 같은 달 19~20일에 ‘X-Play 춘천’이 엑스게임 문화축제로 열린다. X-Play 춘천은 스케이트보드, BMX프리스타일, 인라인어그레시브를 3대3농구와 디제잉을 결합해 스트릿문화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회다.

    또 세계자전거 연맹에 포인트 대회로 등재된 ‘제2회 전국 BMX프리스타일 챔피언십’과 ‘제1회 춘천 인터내셔널 BMX프리스타일컵’도 개최된다.

    조직위는 올림픽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엑스게임 종목들을 15년간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가꿔온 만큼 춘천에서 국제대회와 이벤트 행사를 집중적으로 열어 춘천만의 대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시즌5 대회는 ‘제3회 캄파놀로 그란폰도’(10월 20일)와 ‘제3회 레저드림컵 BMX레이싱’(10월 27일)으로 2024 춘천국제레저대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조직위는 레저대회가 선수 중심에 머물지 않고, 시민들이 가볍게 체험할 수 있도록 카누, 요가, 트레킹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

    요가는 ‘요즘가을’이라는 팝업클래스로 춘천의 산, 호수, 숲, 하늘의 공간이 아름답게 담긴 카페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요가 클래스 종료 후, 각 카페만의 특별 셋트 메뉴를 제공받는다. 프로그램은 9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다.

    카누는 ‘FALL in 카누’를 주제로 10월 첫째주와 둘째주 토요일 소양2교 일대에서 일출(6시30분~7시30분), 노을(17시~18시), 별빛(19시~20시)을 만끽 할 수 있는 우든카누 체험 형태로 열린다.

    트레킹으로는 ‘느린레저 3종 챌린지’가 10월 19~20일 주말 이틀간 운영된다. 자전거타고, 킹카누타고, 붕어섬을 걷고 돌아오는 프로그램이다.

    조영택 조직위 레저사업부문 부위원장은 “이번 춘천국제레저대회는 대회를 넘어 시민들이 자연에서 힐링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확대했다”며 “매년 시민에게 사랑받는 조직위가 되기 위해 모든 사업에 ‘시민 중심 활성화’를 담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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