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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 품은 잣나무숲⋯피톤치드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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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햇살 품은 잣나무숲⋯피톤치드에 흠뻑

    • 입력 2024.09.29 00:07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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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성큼 다가온 요즘, 춘천시 사북면 인람리의 개인 사유지에 조성된 잣나무 숲이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정취를 뽐내고 있습니다. 

    잣나무의 바늘잎이 바람에 부드럽게 흔들리면 숲속에는 은은한 잣나무 향이 가득 퍼져 마음까지 정화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길게 뻗은 잣나무 숲 사이로 가을 햇살이 비치면서 숲속은 마치 동화 속 세상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잣나무는 소나무와 같이 사시사철 푸르름을 잃지 않는 상록수입니다. 추운 겨울이 찾아와도 뜨거운 여름이 다가와도 푸른 잣나무 잎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계절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울창한 잣나무 숲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박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확인=한재영 데스크)
     

    춘천 사북면의 한 잣나무 숲 사이로 가을 햇살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춘천 사북면의 한 잣나무 숲 사이로 가을 햇살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소나무는 잎이 대부분 2~3개이지만 잣나무는 바늘 모양의 잎이 5개로 모여나 '오엽송' 이라고도 부른다. (사진=박지영 기자)
    소나무는 잎이 대부분 2~3개이지만 잣나무는 바늘 모양의 잎이 5개로 모여나 '오엽송' 이라고도 부른다. (사진=박지영 기자)

     

    울창한 잣나무 숲 곳곳에 떨어져 있는 잣송이. 산림청에 따르면 잣송이에 잣알이 꽉 차기까지는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사진=박지영 기자)
    울창한 잣나무 숲 곳곳에 떨어져 있는 잣송이. 산림청에 따르면 잣송이에 잣알이 꽉 차기까지는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사진=박지영 기자)

     

    잣나무는 소나무와 같은 상록수지만 소나무는 붉은빛이 도는 나무껍질을 가진 반면 잣나무는 회갈색을 띠는 차이가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잣나무는 소나무와 같은 상록수지만 소나무는 붉은빛이 도는 나무껍질을 가진 반면 잣나무는 회갈색을 띠는 차이가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춘천 사북면의 한 잣나무 숲에 길게 뻗은 잣나무들이 하늘을 찌를 듯 빽빽이 서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춘천 사북면의 한 잣나무 숲에 길게 뻗은 잣나무들이 하늘을 찌를 듯 빽빽이 서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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