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국경일인 10월 3일 개천절을 포함해 징검다리 휴일이 만들어졌다. 이번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은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더불어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그렇다면 임시공휴일 지정이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만 줄까? 본지가 AI 챗봇 챗GPT에 임시공휴일 지정의 장단점을 물었다. 다음인 이에 대해 챗GPT가 내놓은 답변을 재구성한 내용이다.

Q. 임시공휴일이 내수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A. 휴일을 맞아 쇼핑, 외식,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만큼 관광업, 외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가 증가하게 된다. 특히 이번 10월 1일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은 10월 3일 개천절과 연계해 황금연휴로 이어지기 때문에 여행과 소비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영화관, 전시회, 공연장 등을 찾게 되면서 문화 산업의 매출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임시공휴일은 여러 산업 분야에서 소비를 촉진해 내수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Q. 임시공휴일의 단점은?
A. 공휴일이 많아질수록 기업의 생산성이 떨어져 매출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추가 인건비가 발생해 경제적인 부담이 커진다. 현행법상 5인 이상 사업장은 임시공휴일에 근무하는 근로자에게는 1.5배의 휴일근무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또 징검다리 휴일에 개인 연차를 써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많다. 해외에서 돈을 쓰면 내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난감한 사람도 생긴다. 학교나 학원, 병원 등이 휴업을 하면서 아이 돌봄 문제, 학업 일정 연기 등 사회적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Q. 임시공휴일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면?
A. 임시공휴일 기간 국내 숙박 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이나 숙박 할인권을 지급하는 등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임시공휴일로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도 함께 시행해야 한다. 추가 비용이나 인건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정부의 세제 혜택과 같은 지원이 필요하다. 임시공휴일로 업무가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탄력근무제를 도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병원이나 응급실 같은 필수 서비스 시설은 일반적인 상업 시설과 달리 24시간 정상 운영하는 것이 좋다. 응급 상황은 시간에 상관없이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응급실은 임시공휴일에도 운영해야 한다. 

정리=이종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