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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총회 춘천에서 열려⋯세계태권도연맹본부 춘천 건립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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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 총회 춘천에서 열려⋯세계태권도연맹본부 춘천 건립 선포

    • 입력 2024.10.01 00:05
    • 기자명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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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태권도연맹(WT) 총회가 9월 30일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개최됐다. (사진=춘천시)
    세계태권도연맹(WT) 총회가 9월 30일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개최됐다. (사진=춘천시)

    춘천시가 태권도 종주도시로서 태권도 국제화에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는 세계태권도연맹(WT) 총회가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와 함께 진행돼 124개국 대표단 250여 명이 참여했다.

    213개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태권도연맹은 이날 총회에서 주요 규정과 종목별 경기 규칙 개정 등의 안건을 다뤘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춘천 건립 선포식’도 개최됐다. 

    이날 오후 8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된 선포식에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비롯한 세계태권도연맹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춘천 이전을 공식 선언했다.

     

    세계태권도연맹본부는 2028년 춘천 송암동 스포츠타운에 준공 예정이다. (그래픽=춘천시)
    세계태권도연맹본부는 2028년 춘천 송암동 스포츠타운에 준공 예정이다. (그래픽=춘천시)

    2028년 준공 예정인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는 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해 송암동 스포츠타운에 지하 1층~지상 4층 전체 면적 3,1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춘천시는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가 태권도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춘천의 국제적 인지도 확대에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춘천 건립 선포에 따른 국제 태권도대회 유치와 국제 학술 교류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은 태권시티이다. 태권시티는 단순히 태권도 대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세계태권도연맹 총회를 시작으로 춘천형 마이스 산업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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