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강원FC 홈경기를 앞두고 응원 열기가 뜨겁다. 

강원FC는 최다승(16승), 최다승점(55점), 최다 득점(58골) 등으로 강원FC 역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파이널 그룹A에 진출했다.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첫 홈경기는 오렌지빛으로 가득 매워질 예정이다.

20일 오후 3시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첫 홈경기를 갖는다. 이를 위해 12일 시작된 입장권 예매는 첫날 가변석과 테이블석 등이 대부분 매진됐다. 

구단은 만원 관중 달성을 예상하고 춘천만 운행되던 셔틀버스를 원주로 추가 편성됐다. 현장에서 직관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춘천MBC 광장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야외 응원전이 펼쳐진다. 

선수단 팬사인회와 승리의 하이파이브 이벤트 등이 경기장 내·외에서 펼쳐지고, 온라인에서는 응원메시지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응원 열기를 고조시키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모두가 원팀으로 응원해 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뜨거운 열기와 응원이 선수들에게 전해져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