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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난방비 등 관리비 고지서를 받아들 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물가 상승 여파로 아파트 관리비마저 올라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는 상황이다.
실제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자사 이용자에게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0명 중 7명은 현재 내는 관리비가 비싸다고 생각했다. 공공요금 인상 등에 따른 관리비 상승은 피할 수 없지만, 우리집 관리비가 적당한지, 옆 단지는 얼마인지 살필 수는 방법을 소개한다.
▶강원지역 평균 관리비 1㎡당 2949원, 84㎡ 기준 월 24만원
관리비 세부 항목을 알고 싶거나 다른 공동주택과 비교하고 싶다면, ‘k-apt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지역별, 전용면적별, 공급유형별 등 관리비·사업비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1대1 서비스를 활용하면 우리집과 옆 단지의 공용관리비와 개별사용료, 장기수선충당금 등을 비교해볼 수 있다.
이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강원지역 평균 관리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오른 1㎡당 2949원이다. 아파트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 기준 24만7716원 수준이다. 전국 평균(2971원)보단 낮지만, 수도권과 세종 다음으로 비싸다. 관리비 항목이 전기세, 인건비 등 물가와 연동되는 만큼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게 부동산 업계 설명이다.
관리비 이외에도 주요 입찰 정보와 우리 단지 기본 정보, 관리 시설, 장기수선계획, 입주자 대표회의 등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가 노후화돼 시설 교체가 필요하다면 관리사무소는 적정 입찰 가격을 산출하는데, 입주민들은 사업비가 적당한지 판단할 수 있다.
▶대단지, 초고층 아파트일수록 관리비↓
통상적으로 세대 수가 적은 연립주택보다 사는 사람이 많은 대단지일수록 관리비가 저렴했다. 사용료·장기수선비 제외한 공용관리비를 공동주택 유형별로 보면 연립주택(1477원)이 가장 비쌌고 주상복합(1329원), 아파트(1200원) 순이다.
아파트 기준 세대 수로 보면 △155~299세대 1308원 △300~499세대 1244원 △500~999세대 1210원 △1000세대 이상 1200원 등이다. 복도유형은 복도식(1443원)이 계단식(1147원)보다 비쌌고 임대 아파트(1466원)가 분양 아파트(1172원)보다 상대적으로 더 나왔다.
층수에 따라서도 공용관리비에 차이가 생겼다. 중층(6층~12층)이 1224원으로 가장 높았고, 고층(13~24층) 1202원, 초고층(25층 이상) 1200원이었다. 중층 아파트는 1980년대~1990년대 지어진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수선유지비용 등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너지 캐시백’·관리비 할인 신용카드 활용
관리비가 부담된다면 에너지 절약 제도나 카드 등을 이용하는 게 도움된다. 먼저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 캐시백’을 운영하고 있다. 절감량에 따라 1㎾h당 30~70원을 더해 최대 1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아파트 관리비를 깎아주는 신용카드도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카드 LOCA 365카드는 관리비와 공과금을 매달 정기 결제하면 10% 할인(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각 5000원 한도)해 준다. 신한카드 Mr.Life와 KB국민 Easy all 티타늄카드 등을 써도 조건에 따라 매월 관리비에서 3~10%를 아낄 수 있다.
[진광찬 기자 [email protected]]
[확인=김성권 데스크]
관리비 내역 중에서 인건비가 포함된 일반관리비를
제외하면 전기요금의 비중이 크니 전기를 아껴보세요..
인건비는 국개의원들이 최저임금을 올리면 자동으로
따라 오릅니다. 더부러는 만원 이상으로 올리려고
ㅈㄹ을 했지요..국힘의 저지로 내년 9,860원입니다.
내년 총선에서 더부러 다 떨어뜨려야 나라가 삽니다.
여성분들한테 암컷이라 하며 웃는 넘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