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올 여름방학 기간 행정체험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합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2024년 하절기 대학생 행정체험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행정체험이란 대학 방학기간을 활용해 춘천에 주소지를 둔 대학생에게 시정과 사회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행정체험 대상자로 뽑히면 7월 10일부터 8월 6일까지 주 5일, 총 20일을 근무합니다. 급여는 최저임금 기준으로 근무 시간에 따라 책정되며 20일 근무 시 189만3120원이 지급됩니다.

행정체험은 시청을 비롯해 시 산하 각 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아동·청소년센터, 도서관 등에서 진행됩니다. 사무실 근무와 현장 근무로 나뉘며 근무지 배치는 부서별 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

모집 분야는 행정업무보조 48명, 어린이·청소년 관리 시설 지원 36명, 체육·관광 및 공영시설 지원 36명입니다. 

접수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춘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 재학생 혹은 휴학생이어야 하며 근로소득, 사업소득, 연금소득자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시는 우선 선발 자격이 있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학생의 경우 해당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공고를 통해 홍보한 뒤 17, 18일에 걸쳐 참가 신청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최종 결과는 21일 발표합니다.

최민준 기자 [email protected]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