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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면 시력이 나빠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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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면 시력이 나빠질까?

    • 입력 2024.08.12 00:01
    • 수정 2024.08.12 23:03
    • 기자명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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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경은 시력을 교정해주는 도구로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래픽=챗GPT)
    안경은 시력을 교정해주는 도구로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래픽=챗GPT)

    시력이 나빠도 안경을 잘 쓰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필요할 때만 잠깐 쓰거나 아예 쓰지 않는 경우도 많다. 불편하거나 외모가 못생겨 보인다는 이유 등이다.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면 시력이 나빠지지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음은 안경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봤다.

    ▶썼다 벗었다 하면 시력 나빠질까?
    눈의 성장이 완전히 멈춘 성인이라면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해도 시력이 나빠지지 않는다. 또 근시는 성장기에 안구가 비정상적으로 길게 자라면서 시력이 나빠진 것으로 안경 때문에 시력이 더 떨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자신의 시력에 맞는 안경을 쓰는 것은 중요하다. 본인 시력에 맞지 않는 안경을 오랫동안 쓰면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안경은 한 번 쓰기 시작하면 시력이 나빠진다?
    안경을 한 번 쓰기 시작하면 시력이 점점 나빠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안경을 썼기 때문이 아니라 눈의 굴절력이 변했기 때문이다. 굴절력은 나이, 근시, 원시 등의 원인으로 변한다.

    일반적으로 태어나서부터 아동기까지는 원시, 성장하면서 정시와 근시를 거쳐 나이가 들어 노안이 된다. 안경을 써서 시력이 나빠진다기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굴절력이 변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어린아이가 안경을 쓰면 시력이 더 나빠진다?
    성장기 아이의 시력에 문제가 생겼다면 안경으로 교정하는 것이 좋다. 성장기에 시력을 교정하지 않으면 아이가 받는 시각적인 자극이 줄어든다. 이는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아이의 뇌 기능 퇴화의 원인이 된다.

    뒤늦게 성인이 돼서 시력을 교정해도 뇌에서 시각 정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교정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성장기 아이 시력에 문제가 있다면 안과 검사를 받은 후 안경으로 교정하는 것이 좋다.

    ▶안경을 오래 쓰면 눈이 나빠진다?
    안경을 오래 쓴다고 해서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 안경은 시력을 교정하는 도구로 눈이 안경에 의존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확한 처방에 따라 안경을 사용하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정리=이종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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