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바카라


“국비 10조원 시대 열자”⋯제2경춘국도, 반도체 예산 확보 총력
  •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국비 10조원 시대 열자”⋯제2경춘국도, 반도체 예산 확보 총력

    • 입력 2024.08.15 00:00
    • 수정 2024.08.15 23:07
    • 기자명 김성권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에서 김진태 지사(가운데)와 정광열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에서 김진태 지사(가운데)와 정광열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9조원를 돌파한 데 이어 내년 10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원자치도는 14일 내년도 정부예산안 발표를 보름여 앞두고 예산반영 현황과 쟁점사항 등을 점검하는 제3차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정광열 경제부지사, 실국장, 중앙부처 지원관 등이 참석했다.

    도는 제2경춘국도 등 사회간접자본(SOC)과 반도체 등 현안을 국가 차원에서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내세워 예산을 따오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사업과 예산은 SOC분야에서 제2경춘국도 사업비 500억원, 제천~삼척 고속도로 건설 230억원,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250억 원 및 고용위기지역 지정 20억 원 등 폐광지역 경제 부흥 사업 등이다.

    미래산업과 관련해선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17억원, 노인성 질환 조기진단 및 예방솔루션 개발 30억원, 디지털헬스 데이터 활용 촉진 산업환경 조성 28억원을 건의했다.

    도는 올해 역대 최대인 9조5892억원을 챙긴 데 이어 국비 1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로 도내 각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정부 예산안은 8월 말께 최종 확정된 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 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예산 규모는 680조원 안팎으로 전년보다 증가율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태 지사는 “곧 정부 예산이 발표되면 도 국회의원 간담회를 9월 중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의 원동력이 될 국비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을 다해겠다”고 말했다.

    김성권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