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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한반도, 태풍·지진 위험 없다? AI “안전지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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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한반도, 태풍·지진 위험 없다? AI “안전지대 아니야”

    • 입력 2024.08.23 00:01
    • 수정 2024.08.26 23:45
    • 기자명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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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한반도는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해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답했다. (그래픽=챗GPT)
    AI가 한반도는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해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답했다. (그래픽=챗GPT)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예상보다 일찍 열대저압부로 약해졌다. 열대저압부란 태풍이 되지 못하거나 태풍의 세력이 약해진 저기압으로 태풍이 힘을 잃었단 뜻이다. 이처럼 여름철 태풍은 한반도에 상륙하기 전 세력이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옛날부터 한반도는 태풍 안전지대라는 인식이 생겨나기도 했다.

    그렇다면 AI(인공지능)가 바라봤을 때 한반도는 태풍 안전지대일까? 본지가 AI 챗봇 챗GPT에 한반도는 태풍과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맞는지,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줄이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물었다. 다음은 이에 대해 챗GPT가 내놓은 답변을 재구성한 내용이다.

    Q. 한반도는 태풍 안전지대라고 할 수 있을까?
    A. 한반도는 태풍으로부터 완전한 안전지대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위험이 적다고 평가할 수는 있다. 한반도는 매년 여름과 가을에 태풍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남부 지방과 동해안 지역은 태풍에 직접적인 피해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하기 전 일본이나 필리핀, 대만 등을 거치면서 세력이 약해지는 경향이 있어 다른 국가들보다 피해가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한 경우가 많아 안전지대라는 인식이 생기게 됐다.

    Q. 지진으로부터는 안전한가?
    A. 한반도는 주요 판 경계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일본이나 인도네시아와 같은 고위험 지역보다는 지진의 발생 빈도가 낮고 규모도 상대적으로 작다. 하지만 태풍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지진의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 대한민국에는 2016년 경주 지진, 2017년 포항 지진 등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두 지진은 한반도에서도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Q. 지진과 태풍의 피해를 줄이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A. 지진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존 건물과 신축 건물 모두에 내진 설계를 강화해야 한다. 특히 학교, 병원, 공공시설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는 철저한 내진 설계가 필요하다. 내진 기준을 강화하고, 기존 건물의 내진 성능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보강해야 한다.

    지진 발생은 예측하기 매우 어려워서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경보를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주로 늦여름과 가을 사이에 발생한다. 이 시기에는 홍수와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 시설과 강·하천 주변의 제방을 강화해야 한다. 저지대와 해안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침수 피해를 대비해 대피소 위치를 숙지하고 대피 훈련을 받는 것이 좋다.

    정리=이종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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