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바카라


(AI) 렌즈 끼고 자면 눈 뒤로 돌아가진 않지만⋯위험한 이유
  • 스크롤 이동 상태바

    (AI) 렌즈 끼고 자면 눈 뒤로 돌아가진 않지만⋯위험한 이유

    • 입력 2024.08.31 00:02
    • 수정 2024.09.04 09:40
    • 기자명 이종혁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렌즈를 낀 채 잠들었다고 눈 뒤로 넘어가지는 않지만, 안구 건조증이나 감염 등 위험이 커진다. (그래픽=챗GPT)
    렌즈를 낀 채 잠들었다고 눈 뒤로 넘어가지는 않지만, 안구 건조증이나 감염 등 위험이 커진다. (그래픽=챗GPT)

    콘택트렌즈는 안경의 불편함은 덜어주고 시력 보정, 미용, 치료 목적 등으로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눈에 직접 닿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렌즈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눈 건강은 물론 시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렌즈를 낀 채로 자면 눈 뒤로 돌아간다고 하는데, 사실일까? 본지가 AI 챗봇 챗GPT에 렌즈를 끼고 자거나 제대로 관리하면 어떻게 되는지, 올바른 관리법은 무엇인지 물었다. 다음은 이에 대해 챗GPT가 내놓은 답변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내용이다.

    Q. 렌즈를 끼고 자면 눈 뒤로 돌아갈까?
    A. 렌즈를 끼고 잔다고 해서 눈 뒤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눈의 구조상 콘택트렌즈가 안구 뒤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눈은 결막이라는 얇고 투명한 막으로 덮여있다. 이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과 눈 앞면을 덮고 있어 렌즈가 눈 뒤로 넘어가는 것을 물리적으로 막아준다.

    다만, 렌즈가 눈 안에서 움직일 수는 있다. 눈꺼풀 아래로 밀려들어 가거나, 제자리에서 벗어나 이물감을 느낄 수 있다.

    Q. 그럼 렌즈를 끼고 자도 괜찮을까?
    A. 렌즈를 착용한 채로 잠자면 안구 건조, 각막 손상, 각막염 등 눈 건강을 해치고 심한 경우 시력까지 잃을 수 있다. 콘택트렌즈를 끼고 자면 렌즈가 산소 공급을 막아 눈이 건조해진다. 이는 안구 건조증뿐만 아니라 감염 위험까지 커진다. 눈과 렌즈가 지나치게 건조해지면 렌즈를 제거할 때 각막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Q. 깜빡하고 렌즈를 끼고 잠들었을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A. 잠에서 깨자마자 바로 렌즈를 제거하면 각막이 다칠 수 있다. 먼저 눈을 감고 부드럽게 마사지해 수분을 공급해 준다. 눈을 깜빡이면서 눈물이 생기면 렌즈를 조심스럽게 빼낸다. 그래도 렌즈가 잘 빠지지 않으면 인공눈물이나 콘택트렌즈 용액을 몇 방울 떨어뜨리고 제거한다. 렌즈를 제거한 후에는 하루 정도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Q. 올바른 렌즈 사용법은?
    A. 렌즈를 만지기 전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손에 있는 세균이나 오염물질이 렌즈에 닿으면 눈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렌즈를 착용하기 전 렌즈에 손상이나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렌즈가 찢어지거나 이물질이 묻어있을 경우 즉시 새 렌즈로 교체해야 한다.

    콘택트렌즈의 권장 착용 시간은 하루 8시간 정도다. 이보다 오래 사용하면 눈이 건조해지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또 렌즈를 낀 채 물놀이, 샤워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속 세균이나 미생물에 감염되기 쉽다.

    정리=이종혁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