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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로 금요일 쉰다’⋯정선군, 주 4.5일제 최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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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주로 금요일 쉰다’⋯정선군, 주 4.5일제 최초 도입

    • 입력 2024.09.03 09:32
    • 수정 2024.09.04 17:49
    • 기자명 김성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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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강원 정선군이 격주로 주 4일을 근무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공직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정선군은 일·가정 양립을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격주 쉼금 4.5일제’를 시범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주4.5일제는 한주는 주5일 근무, 다른 한주는 4일을 근무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8살 이하 자녀가 있거나 7급 이하 공무원이다.

    8살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의 경우 오후 6~8시까지 육아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는 방식을 취했다. 따라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되, 오후 6~8시까지 2시간의 육아시간은 추가 근무로 인정받는다.

    7급 이하 공무원은 자녀 유무와 상관없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총 8시간 초과 근무가 발생하면 격주 금요일 쉬는 방식으로 유연근무제를 활용한다. 다만, 업무공백을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서별 신청자의 절반씩만 선정해 시범운영 기간 운영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주4.5일 근무제 시행으로 직원들이 자기개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증가와 근무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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