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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도 체육회 사무처장,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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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주 도 체육회 사무처장,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출마

    • 입력 2024.10.01 00:04
    • 기자명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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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주 강원특별자치도 체육회 사무처장(전국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 회장).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체육회
    김용주 강원특별자치도 체육회 사무처장(전국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 회장).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체육회

     

    김용주 강원특별자치도 체육회 사무처장(전국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 회장·63)이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사무처장은 지난달 30일 도 체육회 사무처장과 전국 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장 직함을 모두 내려놓음과 동시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춘천 출신으로 2022년 7월 신임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김 처장은 사이클 선수 출신이다. 
    김 처장은 대한 사이클 연맹 전무이사 권한대행과 사이클 국가대표 코치·감독, 국민생활체육 전국 자전거연합회장, 춘천시 생활체육회장, 강원도 생활체육회장, 강원 FC 이사 등을 역임했다. 강원도의회 의원, 춘천시의회 의원으로도 활동했다.

    또 엘리트 스포츠인 출신으로 선수와 지도자를 경험하며 한국 스포츠 현장의 고충과 어려움 파악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전국 시도체육회가 처한 어려움을 정확히 이해하며, 이를 개선하고 혁신할 수 있는 적임자로 손꼽힌다.

    이날 출마 선언한 김용주 사무처장은 “그동안 대한민국 스포츠는 많은 성취를 이루었지만, 이제는 변화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대한체육회를 이제는 수동적인 운영에만 머무르지 않고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의 경영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무처장은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 스포츠 혁신을 위한 공약으로 △체육청 설립 △생활체육 분야의 정부 지원 확대와 인프라 구축 △스포츠 산업 육성 및 개발지원 △지자체 스포츠 예산 상향 조정 △스포츠 예산 자율권과 독립권 강화 △스포츠 지도자 처우 개선 △우수 선수 및 지도자 양성, 해외 진출 지원 등을 내세웠다.

    김 사무처장은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큰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과 앞서 출마의 뜻을 밝힌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등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중순 열릴 예정이다.

    윤수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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