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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종착지' 강촌유원지 MT 명소 부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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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의 종착지' 강촌유원지 MT 명소 부활 시동

    • 입력 2024.08.03 00:05
    • 수정 2024.08.28 08:34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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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80세대의 MT 성지였던 강촌. 

    청량리 역에서 출발한 완행열차는 북한강을 벗 삼아 강촌으로 향하고 많은 대학생과 연인들은 들뜬 모습으로 저마다의 낭만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복선 전철 개통으로 강촌의 상징과도 같았던 강촌역은 문을 닫고, MT 등 젊은 층의 문화가 바뀌면서 새로 조성된 강촌역 이용객은 옛 명성을 느낄 수 없을 만큼 초라해졌습니다. 

    강촌의 최대 황금기였던 1970~1980년대를 거쳐 2013년 강촌역 이용객은 3108명, 10년이 지난 지난해에는 1235명으로 줄었습니다.

    찾아오는 이들이 줄어들면서 펜션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은 침체되고 주민들은 생존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이기도 했는데요. 

    ‘낭만의 도시 춘천’을 상징하던 강촌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강촌 부활에 시동이 걸립니다.

    먼저 춘천시는 강촌유원지로 MT를 오는 대학생 단체 관광객에게 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10명 이상이 강촌을 찾아 체험하고 홍보 인증을 하면 숙박비와 체험비로 인당 최대 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또 이달 중 사업 모집 공고와 대학생 팸투어도 진행해 홍보 효과를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시대와 문화의 변화로 빛바랜 강촌이 재도약을 통해 '청춘의 종착지'라는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박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확인=한재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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