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3일은 전국 곳곳에 누적 최대 80㎜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치고 나면 습도와 기온까지 올라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폭염이 지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 영향으로 이날 오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20~60㎜(많은 곳 경기 북부 80㎜ 이상) 강원 내륙·산지 20~60㎜(많은 곳 강원 북부 내륙 80㎜ 이상) 강원 동해안 5~30㎜, 충청권 20~60㎜, 광주·전남 5~50㎜, 전북 5~40㎜, 경상권 5~50㎜, 제주 1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19~24도, 최고 27~31도)보다 기온이 2~4도 높은 수준이다. 춘천은 최저 25도, 최고 32도다.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진광찬 기자 [email protected]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