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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벌초는 한국에만 있는 문화일까? 나라별 벌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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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벌초는 한국에만 있는 문화일까? 나라별 벌초 문화

    • 입력 2024.08.29 00:01
    • 수정 2024.08.30 00:13
    • 기자명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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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초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서양 국가에서도 각기 다른 모양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래픽=챗GPT)
    벌초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서양 국가에서도 각기 다른 모양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래픽=챗GPT)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계획하고 있는 가정이 많다. 벌초는 가족들이 모여 조상 묘에 자라난 풀을 베고 주변을 정비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는 조상을 공경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가족 행사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벌초는 한국에만 있는 문화일까? 본지가 AI 챗봇 챗GPT에 다른 나라의 벌초 문화는 어떤지, 벌초할 때 주의할 것은 무엇인지 물었다. 다음은 이에 대해 챗GPT가 내놓은 답변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내용이다.

    Q. 벌초는 한국에만 있는 문화일까?

    A. 조상의 묘를 관리하는 문화는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중요한 문화다. 한국과 가까운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는 벌초와 유사한 문화가 발달했다. 미국과 같은 서양 국가에서는 아시아만큼 벌초 문화가 발달하지는 않았지만, 전쟁에서 사망한 전사자를 추모하는 방식의 문화가 발달했다.

    Q. 국가별 벌초 문화는 어떻게 다를까?

    A. 중국은 한국의 벌초와 비슷한 방식으로 조상의 묘를 돌본다. 매년 4월 4일 또는 5일을 ‘청명절’로 정해 조상의 묘를 찾아 정비하고 제사를 지낸다. 가족들과 함께 묘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묘비를 닦고, 종이돈을 태우는 풍습이 있다. 중국의 묘지는 한국과 비슷하게 봉분을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일본의 벌초는 ‘오봉절’인 8월 13일부터 15일에 주로 시작된다. 이 기간 가족들은 조상의 묘를 방문해 묘 주변을 정리한다. 일본은 오봉절에 조상의 영혼이 묘지에서 집으로 돌아온다고 믿고 있다. 이때 영혼들이 지나는 길을 ‘정령의 길’이라는 뜻의 ‘쇼료미치’라고 부른다. ‘봉미치츠쿠리’는 이 길을 닦는 작업으로, 무덤에서 집까지 이어지는 길가의 풀을 베어 정리하는 풍습이다.

    미국에서는 묘지 관리를 전문 업체가 맡아서 한다. 가족들이 직접 묘지를 정비하는 문화가 흔치 않지만,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메모리얼 데이’로 정해 전쟁에서 사망한 전사자를 기린다. 또 가족들이 개인적으로 묘지를 방문해 꽃을 두고 가거나 묘지를 가꾸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의 벌초처럼 전통문화로 보기는 어렵다.

    Q. 벌초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A. 한국에서는 매년 벌초 시기에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한다. 벌초 전 묘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고, 발견 시 작업을 멈추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날이 덥더라도 몸에 딱 맞는 긴 소매의 옷과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말벌은 짙고 어두운색에 강한 공격성 보이기 때문에 흰색이나 밝은색 옷을 입는 게 좋다.

    짙은 향수나 화장품 등은 벌을 자극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가만히 있으면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 머리를 모자나 옷 등으로 감싸 보호하며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정리=이종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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