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62억원을 들여 1만3천199가구에 연탄쿠폰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47만원 상당이고,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가구이다.
사용처는 연탄 가게와 거주지 내 연탄공장 등이며 쿠폰으로 연탄 대금의 일부나 전부를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연탄 쿠폰은 오는 18일부터 시군별 주민 센터를 통해 배부돼 내년 4월 말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지난해 연탄 쿠폰 지원 대상자는 신규 발급 없이 기존에 배부된 쿠폰 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남진우 산업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연탄쿠폰 배부가 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탄쿠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email protected]]
[ 확인=한재영 데스크]
연탄을 사용하는군요
가스땜에 위험할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