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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수소산업 정부 공모 선정⋯국비 10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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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수소산업 정부 공모 선정⋯국비 100억원 확보

    • 입력 2024.08.30 10:38
    • 기자명 김성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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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강원도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강원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소 계량 신뢰성 구축 사업은 수소 생산자와 유통업자 소비자 간 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 계량의 오차를 교정해 정량 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최근 전기나 수소 등의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정확한 계량을 통해 상거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기반이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는 수소 계량에 대한 기반‧제도 부재로 계량오차 상거래 분쟁, 수소 유량계 오차기준 등 교정문제가 지속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자료=강원도)
    (자료=강원도)

    정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삼척시 근덕면 일원에 총사업비 190억 원(국비 100억, 지방비 90억)을 투입해 수소 계량 장비를 검·인증한다.

    사업은 강원자치도, 삼척시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주관하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계량측정협회가 공동 참여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수소 계량 신뢰성 센터 구축, 현장 검‧교정 기반구축, 정량 관리기준 마련, 위변조 방지시스템 구축으로 국가 수소 계량 표준화와 수소기업 및 사업자에게 계량평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공모 선정은 수소 전주기에 대한 유통산업의 국가기술 표준화와 제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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