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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시즌 첫 패' 손흥민 5∼6점대 평점⋯태양, 7년만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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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시즌 첫 패' 손흥민 5∼6점대 평점⋯태양, 7년만 콘서트

    '시즌 첫 패' 뉴캐슬전 슈팅 1회에 그친 손흥민, 5∼6점대 평점
    한국 U-19 축구대표팀, 서울 EOU컵 국제대회 2회 연속 우승
    태양, 7년만 콘서트서 빅뱅 히트곡 열창⋯"이 느낌 얼마 만인지"
    BTS 지민 '후', 영국 싱글 차트 48위⋯6주 연속 차트인

    • 입력 2024.09.02 13:30
    • 수정 2024.09.06 00:16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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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주요 이슈를 한눈에 쏙! MS TODAY가 마련한 연예&스포츠 코너입니다.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 '시즌 첫 패' 뉴캐슬전 슈팅 1회에 그친 손흥민, 5∼6점대 평점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첫 패배의 쓴맛을 본 뉴캐슬전 스트라이커로 출전했으나 침묵한 손흥민이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1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는 토트넘의 올 시즌 첫 패배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전반 문전보다는 왼 측면으로 이동해 공격에 가담했고, 후반에는 페널티박스로 활동 지역을 옮겨 상대 수비진과 본격적으로 경쟁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다. 전반 한 차례로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은 후반 10분에야 페널티박스 밖에서 공을 잡더니 공을 몰고 전진해 슈팅을 찼다. 이는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돼 골대 밖으로 벗어났다. 이게 손흥민이 이날 기록한 유일한 슈팅이었다.

    2라운드 에버턴전에서 멀티골을 폭발, 4-0 대승을 이끈 손흥민이 2경기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할 걸로 기대한 팬들은 아쉬울 법하다. 본격적으로 최전방에서 뛴 후반, 손흥민은 오른 측면 공격수로 나선 브레넌 존슨과 합을 맞추려 부단히 노력했다. 그러나 문전으로 넣어주는 존슨의 패스가 정교하지 못해 번번이 아쉬움을 삼켰다.

    영국 풋볼런던은 침묵한 손흥민에게 평점 5를 줬다. 붙박이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선발로 출전한 토트넘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다. 풋볼런던은 이날 손흥민의 경기력을 놓고 "(페널티)박스 인근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만드는 데 고전했다"고 평가했다. 이브닝스탠더드도 손흥민에게 평점 5를 매겼다. 이 신문은 "전반에 왼 측면에서 몇 차례 위협적인 패스를 (페널티)박스로 넣었으나 하프타임 이후 중앙 공격수다운 모습을 보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분석했다. 풋볼런던처럼 슈팅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스트라이커로서 공격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이들 매체보다 높은 6.85의 평점을 매겼다. 소득 없이 소속팀에서 시즌 세 번째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이제 9월 A매치 기간을 맞아 한국으로 돌아온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5일 팔레스타인전, 10일 오만전을 준비한다.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린 U-19 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린 U-19 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 한국 U-19 축구대표팀, 서울 EOU컵 국제대회 2회 연속 우승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2024 서울 EOU컵 U-19 국제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은 1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대회 최종 3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지난달 28일 1차전에서 태국을 4-1, 30일 2차전에선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연파했던 한국은 3연승을 질주하며 4개국이 풀리그로 경쟁한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서울 EOU컵은 서울특별시축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공동 주최로 지난해부터 열린 대회로, 한국은 지난해 U-18 대표팀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트로피를 가져왔다.

    한국은 이날 경기 시작 5분 만에 신민하(강원)가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고, 전반 25분 김태원(포르티모넨스), 전반 32분 홍석현(한남대)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에만 3골 차 리드를 잡은 뒤 끝까지 지켜냈다.

    이번 U-19 대표팀은 내년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연령대다.

    이달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2025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조별리그 C조에 속한 한국은 쿠웨이트, 북마리아나제도, 아랍에미리트(UAE), 레바논과 경쟁한다. 

     

    태양 7년만의 단독 콘서트 '더 라이트 이어' (사진=연합뉴스)
    태양 7년만의 단독 콘서트 '더 라이트 이어' (사진=연합뉴스)

    ▶ 태양, 7년만 콘서트서 빅뱅 히트곡 열창⋯"이 느낌 얼마 만인지"

    "무대에 서서 여러분의 얼굴, 표정, 감정을 이렇게 느껴본 지가 얼마 만인지 모르겠어요. 너무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그러셨나요?"

    가수 태양이 'T'자형 무대 앞으로 뛰어나와 펄쩍펄쩍 뛰자 눈부신 붉은색과 푸른색 레이저 조명이 객석을 휘저었다. '비 아이 지, 예 위 뱅 라이크 디스(BIG Yea we bang like this), 모두 다 같이 총 맞은 것처럼! 뱅뱅뱅!' 빅뱅의 히트곡 '뱅뱅뱅'이 흘러나오자 오랜 기간을 기다린 팬들은 장내가 떠나가라 소리 지르며 함께 방방 뛰었다. 여전히 세련된 몸짓을 자랑하는 태양 곁에는 게스트로 깜짝 등장한 빅뱅 멤버 대성이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이날 '눈물 뿐인 바보',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위 라이크 2 파티'(WE LIKE 2 PARTY) 등 빅뱅의 히트곡을 오랜만에 줄줄이 쏟아내며 팬들을 추억 속으로 안내했다. 대성은 "확실히 무대에 서 있을 때 기분 좋은 긴장감과 맛이 있다"고 해맑게 웃으며 흥을 돋웠다.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태양의 단독 콘서트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에서다. 태양이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태양은 "이 콘서트를 만들면서 제가 느낀 감정과 생각을 여러분과 많이 공유했으면 좋겠다"며 "여러분의 표정과 감정을 보고 저도 또 (무언가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렇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뿌듯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또한 "여러분 그동안 너무 보고 싶었다"며 "무려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를 기다려 주시고,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 자리에 와 주셔서 너무나 반갑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태양은 이날 그의 이름 같은 전광판 속 시뻘건 태양 이미지를 뒤로 한 채 멋들어진 선글라스와 반짝이는 재킷 차림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미세한 떨림과 숨소리까지 적나라하게 들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관객을 한 번에 휘어잡았다. 캐러멜처럼 달콤하면서도 그윽한 그의 음색은 녹슬지 않았고, 라이브 밴드의 반주는 여기에 생생함을 더했다. '나만 바라봐', '웨딩드레스',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 '링가 링가', '눈, 코, 입' 등 솔로 히트곡이 잇따라 나오면서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하거나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콘서트 내내 마치 차력쇼를 방불케 하는 힘 있는 라이브가 이어졌다. 그는 "오랜만의 콘서트이긴 하나 보다. 중간중간 가사도 씹히고 박자도 놓쳤다"며 너스레도 떨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대성 외에도 가수 전소미와 안무가 리정도 출연해 게스트로 힘을 보탰다.

    태양은 추후 일본 오사카·도쿄, 홍콩, 대만 타이베이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방탄소년단(BTS) 지민. (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 지민. (사진=연합뉴스)

    ▶ BTS 지민 '후', 영국 싱글 차트 48위⋯6주 연속 차트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6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후'는 전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48위를 기록했다. '후'는 이 차트에 4위로 진입한 이래 11위, 25위, 32위, 47위, 48위를 기록하며 발매 1개월이 넘도록 인기를 과시했다. 후는 오피셜 차트 '싱글 다운로드'와 '싱글 세일즈'에서도 5위와 6위를 각각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0년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 '위 아 불렛프루프 : 디 이터널'(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은 오피셜 차트 '싱글 다운로드'와 '싱글 세일즈'에서 각각 50위와 51위를 기록하며 약 4년 만에 깜짝 재진입했다.

    '후'는 이 밖에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5위로 집계됐다. 이 곡은 29일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6위로 나타나 42일 연속 '톱 텐'을 지켰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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