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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숲자연휴양림 페스타 “가을 숲에서 참살이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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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숲자연휴양림 페스타 “가을 숲에서 참살이 만끽”

    춘천숲자연휴양림, 문화 페스타 개최
    가을 숲에서 공연과 장터 즐길 기회
    웰니스프로그램, 가족 단위체험 다양
    춘천시내 셔틀버스 운행 접근성 높여

    • 입력 2024.10.01 00:06
    • 수정 2024.10.01 12:30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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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의 숲이 가을을 맞아 참살이 프로그램으로 물든다.

    수도권 관광객의 ‘힐링 여행지’로 유명한 춘천숲자연휴양림에서 지역 주민들이 숙박하지 않고도 가을 숲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 것.

    춘천숲자연휴양림은 오는 26일까지 ‘문화 페스타’를 개최한다.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야영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된 행사다.

    춘천숲자연휴양림은 2008년 개장한 춘천시립자연휴양림으로, 참나무와 잣나무가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다.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아 수도권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탄 캠핑장이기도 하다.

    춘천숲자연휴양림은 이달 26일까지 야영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 페스타’를 개최한다. (사진=춘천숲자연휴양림)
    춘천숲자연휴양림은 이달 26일까지 야영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 페스타’를 개최한다. (사진=춘천숲자연휴양림)

    4일 ‘빅데이’에는 븜비트브라스밴드,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린다.

    또 로컬 소상공인 브랜드인 크래머리 브루어리(수제 맥주), 마이디어(콤부차), 칠남매 감자빵(수제 간식), 건어물집 주인장(건어물 안주), 헬로우 슬라임(촉감 놀이) 등이 참여하는 장터도 마련된다. 각 업체의 대표 제품을 증정하는 제비뽑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11일에는 송순자 시니어티쳐 요가베다 대표가 진행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이 열린다.

    프로그램은 불멍, 글램핑, 콤부차 시음회, 슬라임 등 다양한 체험을 자연 속에서 만끽할 수 있는 자리로 기획했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은 임산물을 활용한 화덕피자와 슬라임 체험 등도 경험할 수 있다.

     

    10월 한달 간 춘천숲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가 열린다. (사진=춘천숲자연휴양림)
    10월 한달 간 춘천숲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가 열린다. (사진=춘천숲자연휴양림)

    이 외에도 10월 중 주말과 연휴 저녁에는 춘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쏘아베와 보이스포맨 등 가수들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춘천 시내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시민들이 자가용 없이도 편하게 숲을 방문할 수 있다.

    춘천숲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시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지역 대학 학생들의 공연을 기획하는 등 많은 춘천시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숙박 위주의 휴양림에서 벗어나 공연, 체험, 마켓 등을 경험하는 복합문화행사를 통해 숲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email protected]

    (확인=윤수용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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