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MS투데이의 사진과 AI를 활용해 상상 속 미래를 그려보는 'N년 후 춘천'입니다.
옛 전차를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외형에 붉은색으로 한껏 멋을 낸 트롤리버스를 아시나요? 유럽의 대중적인 교통수단 중 하나로 전력을 공급받아 레일 위를 달리는 무궤도 전차입니다.
이국적인 외형으로 인기를 끌면서 디자인을 일반 버스에 적용해 관광용으로 운행하기도 하는데요. 춘천시가 관광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트롤리버스 운행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AI를 활용해 춘천 도심을 달리는 트롤리버스를 상상해봤습니다.
춘천시가 추진하는 트롤리버스는 시·도비 등 12억원을 투입해 전기 저상버스 개조로 제작됐습니다. 옛 전차 모양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외형과 함께 내부는 목재 형태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졌습니다.
운행에는 총 3대가 투입될 예정이고 춘천역과 중앙시장, 삼악산호수케이블카 등 춘천의 주요 관광지가 포함된 16번 버스 노선을 따라 운행됩니다.
춘천시는 이색적인 여행을 기대하는 관광객뿐 아니라 시민들도 대중교통으로 이용할 수 있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는 2020년 전국 최초로 트롤리버스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해 이미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국적 외관과 눈에 띄는 붉은색 버스를 타고 다니면 마치 유럽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인증 사진이 꾸준히 올라와 지역 홍보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춘천시는 환경부 전기버스 보조금을 받기 위해 당초 운행 예정 시기인 2022년 상반기에서 올해 하반기까지 운행 일정을 미뤘지만 평가시험이 끝나는 11월부터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발 역할은 물론 관광객 유치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트롤리버스가 춘천의 색다른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박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확인=한재영 데스크]
반가운 소식이네요
관광자원이 되겠는데요
춘천시가 관광사업으로
많은 노력을 하네요